[Grounded Theory ①] 근거이론의 단계_Anselm Strauss & Juliet Corbin (1998)

2013.12.17 22:23

근거이론은 사회학자인

Barney Glasser와 Anselm Strauss(1967)에 의해 개발된 질적 연구 방법으로

체계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서 귀납적으로 이론을 뽑아내는 연구 방법이다.


Barney Glasser와 Anselm Strauss

이론 개발과 연관한 경험적 연구를 강조하는 콜롬비아 대학(글레이저)의 학풍과

질적 연구에 대한 오랜 역사와 강한 전통을 지닌 시카고 대학(스트라우스)의 학풍에 영향을 받았으며,

양적 연구가 체계적인 사회과학연구의 유일한 형태라는 당시의 지배적인 견해를 비판하고 질적 연구를 옹호했다.


특히, Strauss는 상호작용주의자와 실용주의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ark 1967, Thomas 1966, Dewey 1922, Meade 1934, Hughes 1967, Blumer 1969)



근거이론은 두 사람이 공동집필한

Discovery of Grounded Theory (1967)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Strauss와 그의 제자 corbin이 같이 쓴

Basics of Qualitative Research(1990)이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간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방법론이다.


* Grounded Theory를 토대이론이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음


+


근거이론의 단계(신경림 역)는

Basics of Qualitative Research의 제 2판을 번역한 것으로

Strauss가 죽은 후 그의 제자 corbin이 수정판으로 출간한 것이지만,

이 후에 나온 3판보다도 오히려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교수님의 설명이다.


근거이론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이 자료로부터 만들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자료로 부터 나온 이론은 경험에 근거한 것으로
추론을 통하여 도출된 이론보다 더 현실을 닮는 경향이 존재한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근거이론은 자료에서 도출된 것이므로 직관력을 제공하며, 
이해를 강화하고, 행동을 하는데 의미있는 지침을 제공해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근거이론에서는
분석에 있어서 연구자와 자료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창의력을 통해서 적절한 범주를 명명화하고 자극을 줄 수 있는 질문을 하고, 도식을 추출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기법 그 자체를 암기하기 보다는
절차의 목적을 이해하며 연구하는 내내 자료와 상호작용을 통해서 방법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

'자료와의 상호작용'

굉장히 매력적인 표현이다...
이는 영화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이 연상되었다.

고고학자가 고대 유물을 발견하고 과거의 역사적 현장을 상상해보는 것이나,
CSI에서 사건 현장에서 단서들을 통해서 사건의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보는 느낌이랄까?

어떻게 보면 근거 이론의 방법도
질적 자료들을 통해서 사회과학적 현상을 밝혀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수집된 근거를 기반으로, 감추어진 진실을 찾아내고
이것을 이론화 하여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

살아숨쉬는 자료들을 보면서,
그들이 말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들이 말할 수 있도록 다시 배열해보는...

일단, 첫 느낌은 굉장히 매력적인 연구 방법인 것 같다.


질적연구 근거이론의 단계
국내도서
저자 : Juliet Corbin,Juliet Corbin,Anseln Strauss / 신경림역
출판 : 현문사 200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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