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교양/과학 5

인간에 대해 과학이 말해준 것들 - 장대익 (2013)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국내도서저자 : 장대익출판 : 바다출판사 2013.08.01상세보기 장대익 교수는 과학철학쪽에서는 꽤 유명한 교수인데,같은 대학의 최무영 교수나 홍성욱 교수보다는 대중에 좀 덜 알려진 것같다. 에드워드 윌슨의 을 최재천 교수와 공동 번역했는데,최재천 교수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좀 뭍혀버린 경향도 있는 듯하다. 암튼, 최재천 교수처럼 책을 쉽고 재미있게 잘 쓰는 것 같다.학부까지는 기계공학을 전공했던데, 오히려 진화연구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는 듯하다. 암튼, 이 책도 과학철학쪽 관점에서 이야기하지만,확실히 진화연구 쪽의 선향이 많이 담겨져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다. 장대익 교수는 외계인의 관점에서 인간을 보고 싶었다고 한다.그 이유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

Books/교양/과학 2014.04.17

인간 사물 동맹 - 홍성욱 엮음(2010)

인간 사물 동맹국내도서저자 : 브루노 라투르(Bruno Latour) / 홍성욱역출판 : 이음 2010.01.20상세보기 ANT(Actor Network Theory)에 대한입문서의 성격이 강한 책이지만, 입문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좀 어렵다. 이 책은 ANT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모은 책인데,한국인들이 쓴 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만, 대표 학자들(라투르, 로우, 콜롱)이 쓴 부분은...굉장히 읽어 내려가는데 힘겨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ANT에 대해서 많이 이해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보람찾던 책이다~ ^^ 이 책 한 권 읽어놓고,내가 ANT에 대해서 이해했다고 이야기한다면,너무나 가증스러운 짓이겠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요지를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마지막 챕터에서 등장하는 스노우가 이야..

Books/교양/과학 2014.03.23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 최무영(2008)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국내도서저자 : 최무영출판 : 책갈피 2008.12.20상세보기 원래 이 책은 서울대에서물리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교양강의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구어체로 쓰여있어서어려운 개념이 많이 등장하지만 쉽게 쉽게 넘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중간에 수식이 많이 나오지만, 대충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도 큰 문제는 없다.) 서울대 장회익 교수는 이 책에 대해서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분리되서 이해되는 상황에 대해서'두 문화'(C.P. Snow)를 연결시키는 다리가 될만한 책이라 추천하고 있다. 장회익 교수의 말대로 이 책은인문학 전공자인 나도 충분히 물리학에 대한 기초 상식을 쌓을 수 있도록 잘 쓰여있다. 1부에서는 과학에 대한 개괄을 설명해주고 있다. 과학이 무엇인지,과학..

Books/교양/과학 2014.03.12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 탁선산 (2008)

위기의 시대를 돌파해온 한국인의 역동적 생활철학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국내도서저자 : 탁석산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8.11.10상세보기 이 책은'한국에는 철학이 없는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물질 만능주의일본에 비하면 장인정신도 부족한 나라 과연 그렇게만 볼 수 있을 것인가? 전쟁의 폐허더미에서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룬대한민국의 놀라운 원동력을 군사정권의 불도저같은 경제 정책과그냥 죽도록 열심히해서 남의 물건 배낀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한국의 철학이라 하면,우리는 흔히 조선의 성리학을 떠올린다.역사적 전통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과감하게 이를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과거와의 단절만이 새로운 문화를 설명할 수 있다고...지금의..

Books/교양/과학 2013.12.29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2008)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국내도서저자 : 김혜남출판 : 갤리온 2008.02.18상세보기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 괴테 쿨의 핵심은 언제나 쿨하게 '보이는'데 있다.즉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에 의존하는 것이다. 물론 겉으로 볼 때 쿨한 사람은 남의 시선에 무관심하다.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은 곁에 있으나 없는 듯한 '이방인'이 되어 버린다. 그러면 이방인은 쿨한 사람의 눈길을 자신에게 고정시키고 싶어 그를 갈망하는 눈으로 응시하게 된다. 쿨한 사람이 바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겉으로 무관심한 척할뿐 속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갈망하며, 심지어 그것에 좌지우지되기까지 한다. 그들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회피한다. 애써 감정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

Books/교양/과학 201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