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익을 최대로!" 이 게임을 처음 만난 것은 고등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였다.그 당시 어린 나이에 이 게임을 처음 경험한 나에게는 충격 자체였다. 과연 '우리'라는 개념에 대해서 얼마나 내가 편협하게 생각했는지 크게 반성하면서,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경쟁적인 사고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줬다.(어떻게 보면 그 때의 충격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큰 영향을 아직도 미치고 있는 듯하다) 성인이 된 이후 이 게임을 다시 만났는데,바로 몬드라곤 대학의 프레드릭 교수가 진행한 워크샵이였다. 10대에 경험했던 이 게임은 굉장히 단순했다.점수 배점도 굉장히 단순했고 모두들 어렸기에 진행자에 의해서 굉장히 쉽게 휘둘렸다. 그리고, 게임이 끝난 시점에도 진행하셨던 고등학교 담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