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Room/Strategy Management 15

[Strategy Safari] 3장 플래닝학파(공식 프로세스) - Henry Mintzberg (2005)

플래닝학파의 가장 큰 특징은1970년대 수 천개의 논문이 발표될 정도로 인기를 끌다가,1980년대 들어서 한 방에 훅~~ 가버렸다는 것이다. 플래닝학파의 시작에 대해서는Igor Ansoff (1965)의 Corporate Strategy 에서 출발했다고 이야기한다. Product and Market Growth Matrix 로 유명한 이 책의 내용은기업 성장 전략을 제품에서 찾을 것이냐 시장에서 찾을 것이냐의 이슈를 던진다.(사실 플래닝학파뿐만 아니라 기업 전략 분야의 출발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플래닝학파가 영향을 받은 부분은 이렇게 전략을 나누는 것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계획적으로 단계를 나눠서 시장이나 제품의 성장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냐 하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플래닝학파들은 SWOT을 ..

[Strategy Safari] 2장 디자인학파(개념화 프로세스) - Henry Mintzberg (2005)

디자인학파는 전략 수립 프로세스와 관련해가장 영향력 있는 견해이며, SWOT분석이 그 대표적인 접근법이다. 디자인 학파의 특징은 가장 큰 특징은내부 역량과 외부 가능성이라는 요소의 합치(fit)를 중요시 여긴다는 점이다.(디자인 학파의 접근은 그림으로 그려보면~~ 일단, 참~~ 보기에 좋다. 실전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디자인 학파의 기원은 유명한 2개의 논문에서 찾는다. Philip Selznick (1957) - Leadership in AdministrationAlfred Chandler (1962) - Strategy and Structure 이 논문들은 '조직 구조에 정책을 짜 넣어야 한다는 주장'과'구조는 전략을 따른다'는 상반되는 유명한 주장을 한 연구들이다. 둘을 비교하면 닭이 먼저나 ..

[Strategy Safari] 1장 전략경영이라는 이름의 코끼리 - Henry Mintzberg (2005)

왜 하필 사파리일까?그리고 왜 하필 코끼리에 비유할까? 민츠버그는 전략경영을 짐승에 비유한다."전략경영의 여러 부분들은 다른 부분보다 어렵기 때문에, 이 짐승을 길들이려고 하기보다는 친밀해야 한다." (p14) 거칠고, 다루기 힘들다는 의미를 짐승에 비유한 것이고,수 많은 전략들이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라피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가 코끼리라는 은유를 가져온 이유는 존 고드프레이 색스의 우화에서 따온 것이다. 서로 다른 곳을 만져본 장님들은 다들 자기가 맞다고 우기게 된다.각 부분을 합친다고 코끼리의 정체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하지만, 전체를 알려면 먼저 부분을 이해해야하고, 이를 통해 전체를 봐야한다. 민츠버그는 전략에 대한 10가지 연구 흐름을 정리하고이를 통해서 전략 수립이라는 사파리를 ..

전략 사파리(Strategy Safari) - Henry Mintzberg (2005)

Henry Mintzberg (1939 ~ ) 그는 두 개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전략 경영의 이단아' Vs '새로운 이론의 선구자' 별명은 두 개이지만, 관점만 다를 뿐 둘 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를 이단아로 볼 테고,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를 선구자로 볼 것이다. 난, 아이러니하게도그가 이단아이기에 그를 좋아한다.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경영학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난 거침없이 헨리 민츠버그를 1순위로 뽑을 것이다. 사실 별로 유학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만약 누가 기회가 된다면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Henry Mintzberg가 있는 캐나다의 Mcgill Univ.나 Gareth Morgan이 공부했던 영국의 Lancaster Univ.라고 답할 것이다.(..

혁신기업의 딜레마 (The Innovator's Dilemma) -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혁신기업의 딜레마 (양장)국내도서저자 :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 이진원역출판 : 세종서적 2009.06.25상세보기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 석좌교수는씽커스가 선정한 경영철학자 50위 중에 1위에 선정된 경영철학의 대가이다. 그는 1997년 The Innovator's Dillemma를 통해서세계 최고의 경영학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책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기존 경영자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경영전략에 대해서 반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접근해야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크리스테슨 교수는 혁신을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