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기능주의 3

[시사통] 사회를 보는 시선 ④ - 엘리트의 사회지배는 불변인가 (조형근 한림대 연구교수)

[2014.03.18] 엘리트의 사회 지배는 불변인가 - [시사통] 방송듣기 다윈의 진화론은 생명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버렸다.하지만 생물학에서 시작된 다윈의 진화론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사람들이 있다. '적자생존'이라는 논리로 을 주장한 허버트 스펜서와'만물은 서로 돕는다'는 을 주장한 표트르 크로프트킨이 그 주인공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에 적합한 생물체가 살아남는다고 설명했으나 그 생존의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국의 사회학자였던 허버트 스펜서는생물들이 생존 경쟁을 통해서 더욱더 환경에 적합한 자만 살아남는자고 주장한 반면, 러시아의 지리학자이자 사상가인 표트르 크로프트킨의 경우에는시베리아 여행을 통해 관찰할 결과 만물은 서로 연대하고 돕는 과정을 ..

[시사통] 사회를 보는 시선 ② - 우파 불평등론은 파산했지만... (조형근 한림대 연구교수)

[2014.03.04] 우파 불평등론은 파산했지만 - [시사통] 방송듣기 불평등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끝이 없다. 좌파에서는 불평등을 사회악으로 간주하지만,우파에서는 불평등을 필요악으로 간주한다. 물론 우파의 불평등론은 이제 더 이상 힘을 받지 못하지만,조형근 교수는 우파 불평등론의 핵심을 구조기능주의에서 찾아보았다. + 구조기능주의는전설적인 사회학자 탤컷 파슨스(Talcott Parsons)에 의해서 주장된 것으로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1970년대 이후로 비판에 직면하게 되면서 현대에 들어와서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론이다. 하지만, 그의 구조기능주의는킹슬리 데이비스, 윌버트 무어, 니콜라스 루만 등에 영감을 주었고,현대 조직 이론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상적 근원으로 ..

[질적연구방법론] 제1장 문화기술지(ethnography) - 김영천(2013)

석사논문을 질적연구방법으로 쓰기로 했더니...생각보다 질적연구방법이라는 것이 단순한 녀석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연구 방법도 매우 다양한데, 그 경계도 굉장히 모호한 구석이 있다. 참여관찰을 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며,참여관찰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고 기술하는 것도 테크닉이 필요했다. 그마나 근거이론은 방법론적으로 좀 명확한 구석이 있었으나,사례분석과 내러티브분석, 내러티브 분석 중에서도 다양한 방법들의 차이는좀처럼 명확하게 떨어지지 않는 면이 분명이 존재하는 듯하다... 어쩔 수 없이 방법론을 다시 공부한다는 맘으로국내 교수가 정리한 책을 쭉~~ 훌터보다가 가장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이는 책을 골라잡았다.(내가 전문가는 아니기에 최고의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