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루오구시앙 2

2014 China / Beijing ⑦ - 난루오구시앙(南锣鼓巷)과 왕푸징다제(王府井大街)

개인적으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것을 구경하는 것은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경리단길 같은 곳을 구경하는걸 좋아한다. 베이징에서도 이런 흥미로운 것들 볼만한 거리가 바로 난루오구시앙(南锣鼓巷)과 왕푸징다제(王府井大街)라고 들었다. 가로수길과 비슷하다는 난루오구시앙(南锣鼓巷)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나,명동과 비슷하다는 왕푸징다제(王府井大街)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곳이였다. 일단 환타 아저씨는 가이드북에서 삼청동 카페 골목과 비유를 한다.약간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전통적인 느낌은 그런 비유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사람이 많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중국에서 사람이 적은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Travel 2014.07.18

2014 China / Beijing ③ - 첸먼다제(前門大街)에 있는 골목길 이야기

자금성이라 불리는 고궁으로 들어오는 입구인 정양문(正阳门) 아래로약 1km 정도 쭉 뻗어있는 첸먼다제(前門大街)는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2014 China ③ - 첸먼다제(前門大街)와 유명한 음식점들 <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조 지난 번에는 거기에 있는 오래된 음식점들의 이야기를 했다면,이번에는 첸먼다제에 있는 유명한 골목길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여기서 이야기할 구경거리는 총 5곳인데,사실상 타이완거리는 유명무실해졌기에 4곳정도가 정확한 표현인 듯하다. 첸먼다제의 입구에서 두블럭 정도 내려오면,왼쪽에 280년 전통의 두이추(都一处/도일처)가 위치하고 있고,오른쪽에는 다자란제(大栅栏街)라는 이름의 상업거리가 등장을 한다. 첸먼다제의 메인스트리트가 글..

Travel 201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