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

2006 Peter Senge - the fifth discipline 2nd (학습하는 조직 / 2014)

학습하는 조직국내도서저자 : 피터 센게(Peter Senge) / 강혜정역출판 : 에이지21 2014.10.06상세보기 학습조직 (Learning organization)의 개념은MIT대학의 피터 센게(Peter Senge)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지만,솔직히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크리스 아지리스의 조직학습(organization learning) 개념과시스템이론에서 나오던 시스템 씽킹(system thniking)의 개념을 실천적인 5가지 규율(Discipline)로 다시 설명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그러한 비난을 감안해서인지 개정판에서는 기존 이론을 가지고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는 것에 대한 항변도 책 말미에 적어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세월호 참사...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하는가?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과연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고민을 하게 된다. 추모의 분위기에 합류해서 잠시 슬퍼하면 그걸로 다 한것인가?아니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SNS의 홍수에 동참하면 되는가?아니면 길거리에 나와서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면 되는가? 대통령이 진짜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면 만사가 끝인가?대통령이 내각 전원사퇴를 하고 내각을 새롭게 구성하면 되는가?대통령이 진짜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하야를 한다면 그걸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가? 모든 화살이 대통령에게 향하고,최종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지만,대통령이 책임지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너무나 오랫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만행들과,너무나 오랫동안 당연시 여겨온 물질만능주의 풍조들과,너무나 오랫동안 국민들을 속여왔던 정부와..

인사청문회와 불공정한 합의

지난 4월 17일 박근혜 정부의 내각 구성이 완료되었다.취임 이후 무려 52일만에 이루어진 역사상 유래없는 상황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문제로중도 사퇴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마지막에는인사청문결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었음 불구하고임명을 강행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내각 구성은 완료되었다. 정치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면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굳이 다시 꺼내는 이유는 임명된 사람과 낙마한 사람들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인수위부터 시작되어 내각 구성까지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적날하게 드러난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행이라는 모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 인사청문회에서 수많은 논란들이 있었지만,내가 가장 주목하고 싶었던 부분은 공공연한 관행들이이 번 기회에 도덕성 검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