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문창극 파문이 일어났다. 신임 총리로 임명한 박근혜 정권은 예상치 못한 암초였고,문창극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결정적 증거가 나타난 것이다.(아마 이게 시작일테고... 앞으로 더 시끄러워질 듯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강연 장소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3군데 모두 너무나 익숙한 곳이였고, 모두 다 내가 주로 활동했던 온누리교회였다. 온누리교회는 나의 모교회일 뿐만 아니라,나의 20대에서 온누리교회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기에...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KBS의 악마의 편집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자연스럽게 강연 풀영상이 등장하면서, 나도 공유받아서 들어볼 수 밖에 없었다. 일단 풀영상을 본 후의 소감은...강연 내용의 알맹이가 너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