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2

민주주의 좌파, 철수와 원순을 논하다 - 조희연(2012)

조희연...솔직히 난 성공회대에 들어오기 전까지 그 이름을 몰랐다. 워낙 이쪽 분야를 몰랐기도 했고,조희연 교수가 전면에 나서서 대중적으로 활동해온 사람은 아니였던 것같다. 근데, 이 쪽 바닥에 오래있던 사람들은,성공회대 다닌다고 하면 다들 조희연 교수 수업은 들어봤냐고 물어본다. 그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야기했다."참여연대는 조희연의 브레인과 박원순의 실행력이 만난 결과이다." 무슨 대단한 사람인가 찾아봤더니,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이고 NGO대학원장이였다.진보 색깔로 유명한 성공회대에서도 간판이라고 불리는 학자였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색깔 논쟁에서는 크게 주목받은 적은 별로 없었다. 활발한 저술활동에 비해서 직접적으로 정치권에 발을 담그지 않았기에,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재야의 지식인이..

Books/정치/역사 2014.03.08

소명으로서의 정치 - 막스 베버 (1919)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국내도서저자 : 박상훈,막스 베버(Max Weber)출판 : 폴리테이아 2013.07.25상세보기 저자인 막스베버는 종교인 어머니와 정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종교인과 정치인을 많이 접한 막스 베버는신분제가 무너지면서 탄생한 직업 정치가에 대해서 깊은 묵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1919년'소명으로서의 정치'라는 제목으로진행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합리성을 중시한 막스 베버는직업 정치가에 대해서 매우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정치를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권력 부분의 투쟁으로 정의하였고,직업 정치가와 전문 관료제의 발달이라는 근대화의 새로운 흐름의 대안으로대중적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를 제안했으며, 그 지도자는 '정치인으로써 소명을 받은 사람'이 되..

Books/철학/사상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