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계 5

컴플렉소노믹스(The soul at work) - Roger Lewin (2002)

한 때, 복잡성 이론이 경영학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정작 복잡성 이론을 바탕으로 경영한 사례를 모아놓은 책을 발견하긴 쉽지 않다. 아직도 대부분의 회사가 전통적인 경영방식을 고수하고 있고,대규모 조직일수록 사실 복잡성 이론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적용하기 어렵다. 주류 경영학의 연구 대상은 주로 대기업이고,아직까지 복잡성 이론의 관점은 비주류이기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서 복잡성 이론을 현실에서 구현한 회사들을 분석한책이 한국에 번역되었다니 매우 흥미롭다. 컴플렉소노믹스국내도서저자 : 로저 르윈 / 김한영역출판 : 황금가지 2002.10.28상세보기 사실 이 책에 소개된 9개의 회사는 대기업이 아니다.물론 꽤 규모가 큰 회사도 있고, 60여개의 카페가 네트워크를 형성한 ..

복잡계란 무엇인가 - 요시나가 요시마사 (1997)

요시나가 요시마사는교토대학에서 이학부(수학전공) 및 문학부(철학전공)를 전공한 사이언스 전문 작가이다. 주로 과학적 트랜드에 맞춰 글로 쓴 것으로 보이며,, 등의 책을 쓴 것으로 봐서는... 과학적 이슈들에 대해서 자신의 전공에 맞게대중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글쓰기를 주로 한 사람으로 보인다. 복잡계란 무엇인가저자요시나가 요시마사 지음출판사한국경제신문사 | 1997-05-30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무수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한덩어리의 집단으로 각부분의 움직임...글쓴이 평점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복잡성 이론에 대한 많은 책들과 논문들에서 상당 수 인용되었기 때문이다. 국내 복잡성 이론이 처음 소개되던 시기에 번역된 것으로 보이며,아무래도 일본이 국내보다는 복잡성 이론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했..

복잡계 개론 - 윤영수&채승병 (2005)

"복잡계를 정확히 정의할 수 있다면 그건 더는 복잡계가 아니다" 서울대 물리학과의 최무영 교수는자신의 저서 에서 복잡계를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했다. 복잡계(Complexity systems)라는 개념은물리학, 기상학, 생물학 등의 자연과학에서 시작되었지만,다양한 학문 분야로 그 개념이 확장되면서 인문학과 사회학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80년대 미국 산타페 연구소가 설립되어,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의 모여서 학제간 연구가 시작되면서 활발히 연구되었는데, 학문적으로 정착이 된 이후에,1990년대에 경영학쪽에서도 세계적으로 열풍이 한 번 불었던 것 같다. 복잡계 관련 서적들을 찾아보면,1998년 전후와 2006년 전후로 국내에도 한 번씩 열풍이 불었던 것 같다.(대부분 책들이 그 때 많이 쓰여진 것으로 보..

[Organization theory] 조직의 8가지 이미지 (Images of organization) - ⑦ Flux and Transformation

조직이론 - 조직의 8가지 이미지 국내도서저자 : 가레쓰 모르간(Gareth Morgan) / 박상언,김주엽역출판 : 경문사(한헌주) 2012.09.07상세보기 "당신은 걸어서 같은 강을 두 번 건널 수는 없다.왜냐하면 그 강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리투스(Heraclitus)이 이 말은끝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일 것이다. 지금과 다른 시간, 오늘과 다른 내일, 내일과 다른 모레...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단지 숫자가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리법칙에는 대칭성이 존재하지만 시간은 화살처럼 방향성이 있지 되돌릴 수 없다.그렇기 때문에 끊없이 변화하고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도 이건 이전에 것과는 분명히 다른 것이다. 이론물리학자 데이비드 보옴은과..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 최무영(2008)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국내도서저자 : 최무영출판 : 책갈피 2008.12.20상세보기 원래 이 책은 서울대에서물리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교양강의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구어체로 쓰여있어서어려운 개념이 많이 등장하지만 쉽게 쉽게 넘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중간에 수식이 많이 나오지만, 대충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도 큰 문제는 없다.) 서울대 장회익 교수는 이 책에 대해서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분리되서 이해되는 상황에 대해서'두 문화'(C.P. Snow)를 연결시키는 다리가 될만한 책이라 추천하고 있다. 장회익 교수의 말대로 이 책은인문학 전공자인 나도 충분히 물리학에 대한 기초 상식을 쌓을 수 있도록 잘 쓰여있다. 1부에서는 과학에 대한 개괄을 설명해주고 있다. 과학이 무엇인지,과학..

Books/교양/과학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