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6

1996 삶을 위한 학교 - 시미즈 미츠루

삶을 위한 학교국내도서저자 : 시미즈 미츠루 / 김경인,김형수(Kim Hyong Soo)역출판 : 녹색평론사 2014.08.26상세보기 1년 전 오늘 나는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에서 진행된 자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덴마크 폴케호이스콜레의 모델을 한국에 도입하려는 자유학교(https://www.jayuskole.net)는편안하고 따뜻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10박 11일의 일정으로 함께했던 시간들덴마크에서 폴케호이스콜레를 경험하고 한국에도 자유학교를 만들어보겠다는 마음으로자유인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최대한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한국화한 프로그램이였다. 매년 연말연초를 함께보내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코비드19때문에 열리지 못했다.아마도 2021년 연말에는 다시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매 ..

2015년 서울 청년혁신일자리사업 사업설명회

(사진 출처 : 청년허브 홈페이지) 페이스북에 청년허브 일자리사업단 사업설명회 공지가 떳다~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당연히 청년허브에서 입주사업체 모집한다고 생각했다... 서울시 청년 허브를 단순히 코워킹 플레이스 같은 곳으로 이해했던 것이다... 나중에 사회혁신과 관련된 사업을 하게 되면 지원해봐도 좋겠는데?이번 학기 학부생들 사회적기업 수업하는데, 청년허브 방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물어보면 좋겠다~ 뭐 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구경한다는 샘치고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근데, 이건 뭐...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 성격의 사업설명회였고~ 나만 평범한 학생이였다~ ^^ 오늘의 모임은 청년혁신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는데 참여할 협력사업장을 모집하는 설명회였다. 그러니 당연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중간지원단체 등에..

[사회혁신]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동사 & 카페오공 & 논데이)

과연 사회혁신이란 무엇인가? 제프 멀건이 이야기한 것처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통해서 이를 다른 곳에도 적용하도록 큰 흐름으로 만들어내는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사회혁신을 해야하는가?내 주변에 있는 문제가 다른 사람들의 주변에 있는 문제와 동일할 수 있는가? 사회혁신이라는 것을 꼭 비즈니스 레벨로 끌어올려야하만 하는가?그냥 내가 살기 행복한 방법을 찾아서 그렇게 살면되는 것은 아닌가? 공유경제라는 쉐어하우스(share house)라는 동일한 개념을 가지고,완전히 다른 접근을 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혁신가를 만나보니 이러한 궁금증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사진 출처: 케이블TV 세어하우스 한장면 캡쳐) 쉐어하우스쪽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사회적기업을 표방하며 최근에 급성장한 WOOZ..

[사회혁신]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 - 박원순 (2011)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이라고 하면,왠지 뭔가 있을 듯하지만 그게 뭔지는 명확하게 개념이 잡히지는 않는다. 사회혁신에 대한 기존의 다양한 정의들을 보면,한결같이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강조한다.(영 파운데이션, 희망제작소, 토론토 사회혁신센터, OECD LEED, 프랑스 사회적경제 액터) 영 파운데이션의 제프 멀건은사회혁신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이것이 '사회혁신'이라는 이름의 큰 흐름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복제 가능한 모델과 프로그램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하지만,이것은 복제가 가능해서 규모화를 할 수 있어야..

[협동조합] 협동, 생활의 윤리 - iCOOP생협연대 (2008)

협동, 생활의 윤리국내도서저자 : iCOOP생협연대출판 : 푸른나무 2008.03.21상세보기 이 책은 iCOOP생협 창립 10년을 맞이하여 그 역사를 정리하고,아이쿱샙협이 가진 사회문화적 의미, 경영평가, 그리고 유통 성과에 대해서 염찬희 / 김찬호 / 이상훈 / 정은미 4명의 연구자가 쓴 보고서를 책으로 엮은 자료이다. 조합원 4만명에 직원수 100명, 공급액 730억이던 2008년에 쓰여진 책이기에,조합원 17만명에 직원수 1400명, 공급액 3500억(2012년 기준)이 되어버린 현재 상황과는 많이 다른 측면이 있다. 비록 아이쿱생협 조합원은 아니지만,아이쿱생협에서 장학금을 받아서 공부하고 있는 입장이기에,아이쿱생협에 대해서는 굉장한 호의를 가지고는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정작 나에게 장학금을 주고 ..

대안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창립총회 (4월 19일 / 만해NGO교육센터)

드디어 가 정식 출범했다.작년부터 이야기가 쭉 나왔던 것같은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것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아예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어지는 줄 알았는데,기존에 있던 관련 움직임을 다시 재정비해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1990년대부터 대안 기업에 대한 움직임이 있었고,김대중 정부 때인 2000년을 전후로 자활기업이 활성화되었던 것은 알고 있었다.근데, 이미 연합회가 구성되어서 운영되었던 것은 잘 몰랐던 것이다. 2003년에 가 처음 결성되었다가,2007년에 로 명칭을 변경해 확대재편 했지만,2014년에 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다. (말그대로 시즌3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성공회대에서 2000년대 초 NGO대학원을 만들면서,협동조합대학원도 같이 만들었다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확실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