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섹터 2

[협동조합②] 정치경제학과 사회적경제의 등장

경제학 이론 분야에서영국과 프랑스는 은근 경쟁관계입니다.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중상주의에 대항해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 중농주의가 등장했듯이, 영국의 정치경제학이 주류를 이루기 시작할 때,프랑스에서는 사회적 경제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물론 20세기에는 정치경제학에서 발전 된 경제학이대세를 이루며 사회적 경제의 개념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니1970년대부터 스믈스믈 다시 등장하기 시작해서 현재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 영국의 정치경제학의 전통은 애덤 스미스부터 시작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부를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인간의 이기적 욕구를 활용한 완전 자유 경쟁 시장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 분업 구조에서 해답을 찾게 된 것이죠. 애덤 스미스의 사상에 대해서는 이미..

왜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화두인가?

작년부터 협동조합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기획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관련 서적도 시중에 굉장히 많이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회적 기업에 열광하더니,이번에는 협동조합이라... 이 번에도 사회적 기업처럼 잠깐 부는 열풍일까요? 사회적 기업 육성해야한다고 하더니...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이 망했다는 소식만 들리는데... '이번에도 실패한 사회적 기업의 재탕이 아닐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서맞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 일단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에서는사회적 기업의 재탕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명박 정부는대기업 위주의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2가지 였습니다. 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