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단의 성직자 간의 만남도 보기 힘든데...평신도들의 만남이라는 부분이 너무나 신선했다. 과연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이들의 이야기에 과연 누가 귀를 기울인다는 말인가? 근데, 어느새 나도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종교 = 성직자' 라는 공식은 어떻게 보면 오늘날 종교들의 문제점의 출발점이 된 것 같다. + 3명의 내공은 장난이 아니였다.난다긴다하는 성직자들조차 따라오기 힘들정도의 내공을 가진 분들이지만,이들은 엄연히 성직자가 아니기에 이들의 목소리는 one of them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이들이 이야기한 부분들은 반드시 모든 종교인들이 기억해야하는 부분이다.그리고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3대 종단의 문제인식이 유사한 것을 넘어서 너무나 똑같다는 사실이다. 조성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