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3

대안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창립총회 (4월 19일 / 만해NGO교육센터)

드디어 가 정식 출범했다.작년부터 이야기가 쭉 나왔던 것같은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것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아예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어지는 줄 알았는데,기존에 있던 관련 움직임을 다시 재정비해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1990년대부터 대안 기업에 대한 움직임이 있었고,김대중 정부 때인 2000년을 전후로 자활기업이 활성화되었던 것은 알고 있었다.근데, 이미 연합회가 구성되어서 운영되었던 것은 잘 몰랐던 것이다. 2003년에 가 처음 결성되었다가,2007년에 로 명칭을 변경해 확대재편 했지만,2014년에 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다. (말그대로 시즌3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성공회대에서 2000년대 초 NGO대학원을 만들면서,협동조합대학원도 같이 만들었다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확실히 1..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창립총회를 다녀와서...

2013년 3월 3일 오후 3시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창립총회를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예정대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죠...다소 늦게 도착했으나, 아직도 의결정족수인 505명을 채우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설립동의를 얻으려면 발기인의 50%이상 참석이 필수인데,1009명이 자원을 하는 바람에 505명을 동원해야하는 초미의 사태가 벌어졌죠... 전 날부터 갑자기 참가를 독촉하는 문자가 계속 왔습니다.(5명만 있어서 창립은 가능한데, 처음부터 너무 과욕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작부터 운영상의 미숙을 드러내면서,협동조합으로써의 운영에 심히 걱정이 생기더라구요. 100만원(20구좌)이라는 높은 금액 때문에,200~300명 정도의 참여를 예상했는데, 너무 많이 참여를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출현을 기대하며...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드디어 3월 3일 오후 3시에 창립총회를 갖는다. 관련 정보 확인하기 < 클릭 18대 대선이 끝난 후미디어협동조합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설마했는데, 이렇게 빨리 추진될 줄이야 놀라울 수준이다. 김용민 교수가 워낙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것이기에가능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방송이라는 것이 워낙 고비용 구조라서쉽게 진행하기는 어려울꺼라 생각했는데, 협동조합에서 그 답을 찾았다. 한겨례에 광고가 발기인을 모집하는 광고를 실었고,출자금이 무려 100만원(20구좌)나 하는 엄청난 금액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출자로 모집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다. 협동조합을 공부하고 있고,미디어 관련 업에 종사했었고,학부 때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으며,결정적으로 미디어 환경에 불만이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