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2

기술사업화: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 Traversing the Valley of Death - Markham & Mugge (2015)

창업이 화두인 시대과연 창업교육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창업교육은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는 굉장히 생소한 분야이다.해외에서는 1990년대부터 창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졌지만, 한국에서는 2000년대 벤쳐열풍과 함께 시작되었고 최근 들어 실업타계책으로 광풍이 불고 있다. 매우 실천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기존의 강의식 교육으로는 힘들다는 것에 대해서는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명확한 대안을 갖지는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럴 때는 역시나 먼저 이러한 고민을 해왔던 해외의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어 한국에 어느 정도 소개된 프로그램은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PEV프로그램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의 TEC 정도..

퍼실리테이터 - 채홍미 & 주현희 (2014)

Liink 컨설팅에서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본과정(3일)에 참여했다. 금액이 좀 후덜덜했지만,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기회가 생겨서일부만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미 주현희 대표가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여한 경험이 있기에,대충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공인 프로그램을 수료해두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역시 주현희 대표의 3일간의 진행은 탁월했고,알고 있다고 했던 내용들을 다양한 실습을 통해서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수확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이 과정을 함께 수료하면서,내가 그동안 말로 이야기해도 이해못해주던 것들을 스스로 깨닫고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한 쪽에서는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과잉 기대가 있었고,한 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