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0년 10월 27일 작성한 글을 다시 게재한 내용입니다. 개밥바라기별 (양장)국내도서저자 : 황석영(Hwang Sok-yong)출판 : 문학동네 2008.08.01상세보기인상깊은 구절"나는 젊은 시절에 방랑을 하면서 저녁 무렵 해가 지자마자 서쪽 하늘에 초승달과 더불어 나타나던 정다운 나의 별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그 별을'샛별'이라고도 부르지만, 또 다른 이름으로'개밥바라기'라고도 부른다. 참 이쁜 이름이 있으면서도,참 쓸쓸한 이름을 동시에 가진 별 작가 황석영은 자신의 청소년기를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솔직히 난 주인공 '준이' 같은인생을 살지 않았다. 오히려, 착한 학생이라 표현된영길이의 모습이 내 모습이다. 학창시절 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친구들과 주로 어울리면서도 정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