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 3

[시사통] 사회를 보는 시선 ⑤ - 사람들은 왜 불평등을 받아들이는가 (조형근 한림대 연구교수)

[2014.03.25] 사람들은 왜 불평등을 받아들이는가 - [시사통] 방송듣기 간만에 굉장히 흥미로운 강의였다.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금의 의미로 형성되었으며,헤게모니이론과 현대 사회의 냉소주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강의이다. 마르크스, 그람시, 알튀세르, 지젝이라는 등장인물도 훌륭했지만,지난 강의가 약간 짜집기적인 느낌이 들고 현실과의 이질성이 좀 느껴졌다면,이번 강의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을 포괄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강의였다. + 강의는 일단 이데올로기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된다. 이데아(Idea)라고 불리던 관념적인 것들을과학적으로 연구한 것을 이데올로기(Ideology)라고 불렀고,이데올로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이데올로그(Ideolog)라고 부르게..

[시사통] 사회를 보는 시선 ③ - 좌파가 바라보는 불평등 (조형근 한림대 연구교수)

[2014.03.11] 좌파가 바라보는 불평등 - [시사통] 방송듣기 우파가 불평등을 어쩔 수 없는 사회현상으로 봤다면,좌파는 불평등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그 근원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장 자크 루소, 칼 마르크스, 막스 베버, 피에르 부르디외이다. 장 자크 루소는 그의 명저 에서인간은 자연상태에서는 평등했는데 사회 상태로 들어오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보았다. 거주지에 정착해 가족을 만들면서 사유재산이라는 것이 생겼고,이를 지키기 위해서 국가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불평등은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를 해체하고 사유재산을 폐지해서인민들이 평등하게 살수 있게 만들어야한다고 루소는 주장하게 된다. 이러한 견해를 그대로 이어받은 사람이 바로 칼 마르크스이다. 마르크스 역시..

[협동조합①] 경제학의 기원과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현대 경제학의 개념은약 250년 전 애덤 스미스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철학적의 출발점은역시나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시작된다.(서양의 철학적 사고의 기원은 대부분 여기서 찾을 수 있는 듯하다~) 기원 전 4세기아리스토텔레스의 과 그리고 크세노폰의 에서 그 유래를 찾는다. 경제를 뜻하는 영어 economy는그리스어 Oikonomia 또는 Oeconomicus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Oeconomicus는oikos(집)과 nomos(법, 규칙)를 합성한 말이다. 쉽게 설명하면,가정을 운영, 관리하는 규칙이라는 뚯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조금 더 확장시켜 생각했다. 도시 공동체(polis)에서 생활 필수품을 확보하고분배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를 만드는 것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개념이 등장했다는 것이 놀라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