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 2

[Hermeneutics] 제10장 20세기 중반의 접근: 바르트, 신해석학, 구조주의, 탈구조주의, 제임스 바의 의미론

이제 시간이 흘러서 20세기 중반으로 넘어온다. 20세기 중반에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것은 자유주의 신학에 대해서 불트만과 같이 대항하면서도,전통적인 것에서 길을 찾아 믿음의 영역을 강조하는 칼 바르트이다. 한국에서는 너무 나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인간의 합리성 안에서 이해될 수 있는 종교와의 결별을 주장하며,기존의 자유주의 신학을 모두 거부했기에 꼴 보수 이미지가 강하다. 뭐 저서가 완성이 안되서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도 하는데,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흐름과 정반대로 간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특히, 삼위일체적 사상, 성경과 말씀, 교회를 중시하는 등전통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좋아할만 주장을 펼쳤다.(하지만, 이는 한국의 기복신앙 같은 것과는 결이 다르다.) 하지만 예언자적 신학을 ..

[Hermeneutics] 제 9장 루돌프 불트만과 신약의 탈신화화

계몽주의와 합리주의의 부상으로기독교는 점차적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상실해간다.(루돌프 불트만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20세기에 들어서면 더 심화된다.) 이에 루돌프 불트만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현대적, 철학적, 심리적, 과학적 언어로 표현되야한다고 생각했다.(슐라이어마허와는 확실히 다른 접근을 하고자 하였다.) 불트만은 역사를객관적인 역사(히스토리)와실존적인 역사(게슈히토)로 구분을 하였으며,복음서의 모든 내용은 역사적 자료가 아니라 신앙 고백으로 정리되었다고 주장한다. 성경을 기록한 시대에는신화로 가득한 세계였기에 이를 사실과 구분해서 봐야한다는 것이다. 특히나,성경을 읽는 과학적인 세계상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과거의 신화로 가득한 세상에 사는 사람하고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것이 바로 불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