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프트킨 2

[시사통] 사회를 보는 시선 ④ - 엘리트의 사회지배는 불변인가 (조형근 한림대 연구교수)

[2014.03.18] 엘리트의 사회 지배는 불변인가 - [시사통] 방송듣기 다윈의 진화론은 생명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버렸다.하지만 생물학에서 시작된 다윈의 진화론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사람들이 있다. '적자생존'이라는 논리로 을 주장한 허버트 스펜서와'만물은 서로 돕는다'는 을 주장한 표트르 크로프트킨이 그 주인공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에 적합한 생물체가 살아남는다고 설명했으나 그 생존의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국의 사회학자였던 허버트 스펜서는생물들이 생존 경쟁을 통해서 더욱더 환경에 적합한 자만 살아남는자고 주장한 반면, 러시아의 지리학자이자 사상가인 표트르 크로프트킨의 경우에는시베리아 여행을 통해 관찰할 결과 만물은 서로 연대하고 돕는 과정을 ..

인터넷과 협동조합, 그리고 사회적 경제

미래학자 돈 탭스콧은2012년 6월 TED 강연에서인터넷이 만들고 있는 미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돈 탭스콧은인터넷이 만들어낸 개방성(openness)이 가진그 의미와 그에 따른 4가지 행동 원리를 설명한다. 협동 (Collaboration)투명성(Transparency)공유 (Shiring)권력의 분산(Empowerment) 주류 비즈니스계에서는 획기적인 이야기이지만,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를 배우는 나에게는 맨날 해오는 뻔한 이야기이다. 특히, 돈 탭스콧이강연 마지막에 언급해 감동을 준철새들의 상호 협력적인 신호 체계의 이야기는 무려 110년전 크로프트킨이'만물은 서로 돕는다(Mutual Aid: A factor of Evolution)' 에서설명한 동물 세계에 존재하는 상호부조의 원리들에 비하면 빙산..

Pot cast/TED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