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칭 2

2007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Coaching for performance) by John Whitmore

비즈니스 코칭에 있어서 바이블 같은 책이라는 입소문에 일게 된 책이다. 팀코치라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으면서, 주류 업계에서 말하는 코칭에 대한 책을 제대로 안읽었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읽게 되었다. 스포츠쪽에서 이야기하는 코칭과 내가 하고 있는 팀코칭, 그리고 이 책에 나온 이야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해답을 찾게 해주고, 코치는 질문으로 자극만 할 뿐이다." "우리는 과거의 성과가 아닌 미래의 가능성으로 사람들을 봐야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코칭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각과 책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코칭의 본질이다." 코칭을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질문이 어디까지 역할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질문으로 해야하는 것은 자각을 일깨워주는 ..

퍼실리테이터 - 채홍미 & 주현희 (2014)

Liink 컨설팅에서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본과정(3일)에 참여했다. 금액이 좀 후덜덜했지만,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기회가 생겨서일부만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미 주현희 대표가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여한 경험이 있기에,대충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공인 프로그램을 수료해두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역시 주현희 대표의 3일간의 진행은 탁월했고,알고 있다고 했던 내용들을 다양한 실습을 통해서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수확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이 과정을 함께 수료하면서,내가 그동안 말로 이야기해도 이해못해주던 것들을 스스로 깨닫고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한 쪽에서는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과잉 기대가 있었고,한 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