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회사는 과연 불가능한가?'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진 것도,대학원에 진학한 것도 모두 이 고민에서 시작했는데, 대학원 공부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은학술적으로 나의 주장을 뒷받침해줘야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직 꼬꼬마 연구자인 내가방대한 실증연구로 이를 증명해 내는 것도 불가능하고, 나보다 먼저 고민한 대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과연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이 있는지가 우선 문제였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띈 것은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GWP라는 지수를 개발한 Robert Levering의 저서였다. 하지만, 그는 대중적인 인물이지,학문적인 글쓰기를 한적이 없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접근이였다. 과연 주류 경영학자 중에는 이런 고민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