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34

[Hermeneutics] 제 1장 해석학의 목표와 영역

나야 신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잘 모르지만,앤서니 티슬턴 교수는 이 바닥에서는 굉장히 유명하신 분인 듯하다~ 자세한 인물 설명 보기 ☜ 클릭 다른 건 몰라도~이 분께서 사용하시는 예시는 정말 예술이다~~ 어찌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들인데,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하면 '아~~ 이런 내용이구나~' 이해가 쏙쏙된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능력~이 분의 능력을 보니 해석학이라는 학문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 1장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해석(?)해보자면 저자는 기존의 철학적 접근법과 해석학적 접근법이무엇이 다르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정의-필요성- 비교-구체화의 과정을 통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해석학은 단순히 텍스트를 분석해서 정답을 찾는..

슈퍼 개미의 투자 비밀 - 최명수 외 (2009)

슈퍼개미의 투자 비밀국내도서저자 : 정현영,김기현,최명수,변관열,김하나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09.06.10상세보기 IMF이후 부동산 신화가 끝나가면서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돈은 이제 주식으로 향하게 되었다~ 코스피는 2000포인트를 넘어섰고, 스님까지도 증권거래소에 등장했다 할 정도로 재테크 열기와 함께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활황을 보였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주가는 폭락했고, 깡통을 찾다는 사람이 등장했지만, 주류 언론은 지금이 바로 투자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진실일까? 사람들은 이제는 묻지마 투자보다는 전략과 전술이 있는 현명한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어짜피 부동산은 폭락했기에 더 이상 돈을 돌릴 곳도 없었다.) 그 바람에 이 책..

Books/경제/사회 2014.01.08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 지승호 (2007)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국내도서저자 : 장하준(Ha-Joon Chang)출판 : 시대의창 2007.11.19상세보기 이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으로 한국 대중에게 해성같이 등장했던장하준 교수와의 한국 경제에 대한 인터뷰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전문 인터뷰의 견해로 정리한 그의 이야기는그가 직접 쓴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국방부에 의해서 금서로 지정되면서,아이러니하게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장하준 교수는좌파라하기에는 너무 우파스럽고, 우파라고 하기에는 좌파스러운 흥미로운 인물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특징이그를 마이너한 견해를 가진 학자로 포지셔닝 했다는 점에서참 너무나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

Books/경제/사회 2013.12.29

젊은 지성을 위한 [자본론] - 김수행 (2012)

자본론국내도서저자 : 카를 마르크스(Karl Marx),김수행출판 : 두리미디어 2012.04.10상세보기 공산주의의 바이블가장 많이 팔린 경제 서적 그리고, 2005년 BBC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인 마르크스의 역작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살짝든다. 군사독재시절이였으면, 당장 잡혀가고이렇게 리뷰를 남기는 건 상상도 못했을텐데... 암튼, 자본론 원서를 읽기는 부담스러웠고,김수행 교수가 쓴 해설본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김수행 교수의 다른 해설본애덤스미스의 [국부론]도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경제 철학에 있어서,[국부론]과 [자본론]은 양대 산맥이니까~ ^^ + 김수행 교수는 다..

Books/경제/사회 2013.12.29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2010)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국내도서저자 : 장하준(Ha-Joon Chang) / 김희정,안세민역출판 : 부키 2010.11.04상세보기 1980년대 이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경제학적 편견에 대해과감히 반기를 들고 있는 장하준 교수의 최신작!! 전작인 나쁜 사마리아인이 일반인이 읽기에 좀 어려웠다면,전작과 큰 골자는 유지하면서 많이 대중화된 책이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이 대세를 형성하며사실상 정부의 기능은 축소되기 시작했고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같았다~ 치열한 경쟁은 세상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꺼라 꿈꿨지만,온갖 오만과 편견의 결과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쓰나미로 밀려왔다. 영국과 미국이 이끌어 온 신자유주의 경제가 가져온인간의 욕심이 창출해놓은 최고의 재앙이였다. 과유불급 자유로운 경쟁탈산업화 사회의 ..

Books/경제/사회 2013.12.29

꿈과 직업에 대해서 - 백희성

백희성이라는 인물은 사실 처음들었다. 강의를 보고 나서야 검색을 통해서 독특한 이력을 찾을 수 있었다.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제 건축공모전에서 신청조차 받아주지 않자,무작정 프랑스 유학을 떠나버린 열혈 청년 그리고 그는 프랑스 전역의 건축학교 졸업생들 중 최우수 작품에 수여되는 '폴 메이몽 건축가 상'을 동양인 최초로 받게 되었다. 그런 후 그는 현재 프랑스의 장 누벨 건축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 그는 어찌보면 꽤 잘나가고 있는 청년의 모습이었다.하지만, 그의 이력보다는 그의 메세지가 확실히 더 강렬했다. 메시지의 핵심은 꿈이 직업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Dream은 명사이면서도 동사이다. 꿈이 직업과 동일한 단어가 되어버리는 순간사람들은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게 된다. ..

나의 투쟁 - A.히틀러 (1925)

나의 투쟁국내도서저자 : A.히틀러 / 이명성역출판 : 홍신문화사 2006.12.10상세보기 나의 투쟁은 젊은 히틀러가 감옥에 갇혀있는 동안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자서전이다. 독일에서는 2015년까지 출판 금지가 된 책이다~(히틀러 시대에는 필독서로 1000만부 이상 발행되었다)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넣은 정치꾼!수많은 유대인과 이방 민족들을 학살한 미치광이! 하지만, 난 그에게 쏟아지는 비난보다는그의 목소리를 통해 그의 사고를 알고 싶었다...과연 무슨 생각을 했기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 + 솔직히 이야기하면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더 이상 못 읽겠다. 책의 내용이 지루한 것도 사실이지만,그의 편견이 너무나 공감할 수 없어서이다~ 히틀러는 너무나 자기..

히말라야 도서관 - 존우드 (2008)

히말라야 도서관국내도서저자 : 존 우드(John J. Wood) / 이명혜역출판 : 세종서적 2008.02.10상세보기 Room to Read 존 우드는 잘나가던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담당 임원이였으나,히말라야 트래킹 중 우연히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본다. 그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이들을 돕는 일에 뛰어든다. 룸투리드(Room to Read)재단을 차린 그는 10년이 채 되지 않아지구촌 빈민 지역에 150만권의 책을 기증했고3000개가 넘는 도서관, 200개 이상의 학교를 지었다.2018년까지 빌 클린턴 재단과 도서관 2만개를 지을 계획이다. 참 멋진 일이다... '히말라야 도서관' 책을 읽는 내내 나의 가슴은 뛰었다~그리고 자연누나가 왜 나에게 이 책을 선물했는지 알듯..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 (Owning our Future) - Marjorie Kelly (2012)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국내도서저자 : 마조리 켈리(Marjorie Kelly) / 제현주역출판 : 북돋움 2013.05.20상세보기 '주식회사이데올로기'를 내놔서 관심있던 저자였는데,올 해 신간이 나왔다고 하여 오히려 먼저 읽어보게 된 책이다. 내용도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고,번역도 굉장히 매끄럽게 된 듯하여 부담없이 술술 넘어갈 줄 알았는데,너무나 메모할 내용이 많아서 읽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 걸렸던 책이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너무나 명확했으며,이에 대한 대안도 너무나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자본주의와 주식회사의 신화는 무너졌으며,그 대안들이 이미 사회 곳곳에 숨겨져 있으나 하나로 묶어주지 못했다. 저자는 이를 '생성적 경제'라고 불렀고,이 '생성적 경제'의 운영원리를 5가지 요소들로 설명하고..

Books/경제/사회 2013.12.19

경제학의 향연 (Peddling prosperity) - 폴 크루그먼 (1997)

경제학의 향연국내도서저자 : 폴 크루그먼(Paul Robin Krugman) / 김이수,오승훈역출판 : 부키 1997.11.10상세보기 원제는 하찮은 번영(Peddling prosperity)이지만,국내 번역서는 경제학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거시경제학의 입문서라 불릴 정도로 케인즈와 프리드먼,그리고 이후 1980년대와 1990년대 거시경제학 이론들을 잘 정리해놨기에,경제학의 향연이라는 제목이 틀리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자의 의도를 생각한다면 전혀 생뚱맞은 제목이다. 폴 크루그먼은 1980년대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경제학자로1994년 아시아의 경제성장이 왜곡되었다는 지적이 아시아 금융 위기로 현실이 되면서 화제가 됐었다. (폴 크루그먼은 기술의 진보가 아닌 노동과 자본의 투입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Books/경제/사회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