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ipant Observation : A Methododology for Human
- 저자
- Jorgensen, Danny L. 지음
- 출판사
- Sage | 1989-02-01 출간
- 카테고리
- 인문/사회
- 책소개
- Danny L. Jorgensen's book certainly...
Ch 6. Observing and Gathering Information
참여 관찰은 연구자가
참여 관찰 필드를 접촉하는 것에서부터 바로 시작된다.
우선은 명확하게 초점을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내부자와의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집중화되고 정제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Unfocused Observations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다시는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디테일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사전에 지식이 충분히 있어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서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면서, 대상에 대한 일반적인 모델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연구 현장과 친숙해졌다면
구체적인 관심에 관한 집중적인 관찰(More Focused Observation)을 하게 된다.
좀 더 집중화된 연구는
분석하고 재초점을 맞추고, 정제된 질문을 위해 반복해서 관찰하는 것으로,
관찰, 분석, 재정의 그리고 다시 관찰하는 끝이 없는 원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집중화된 연구는 현장 안에서 사람들과의
비공식적인 대화나 일상적 질문을 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해주며,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참여자로서 편안해 진 이후에는 구체적 질문을 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이 책에서는 4가지 정도의 질문에 대한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1) 너무 일상적인 질문은 삼가할 것
2) 사회적 맥락과 이치에 맞아야 하며, 무례하고,
주어진 상황에 방어적 태도를 취하게 하는 질문은 적절치 않음
3) 대화하는 자리에 자주 나타남으로서
당신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의지와 열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
4) 잘 듣는 것은 일상적 대화에서 정보를 모으는 주요한 방법이며,
맥락에 맞는 적절한 질문은 사람들이 더 깊은 토론과 대화로 이끌 수 있음
+
질문을 하는 것에는
공식적인 인터뷰, 비공식적인 인터뷰, 인뎁스 인터뷰 가 진행될 수 있으며,
저자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수시로 비공식적인 인터뷰를 활용하고,
중간에 공식적인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초반에는 질문꺼리 먼저 준비해야하지만,
즉흥적인 질문들이 내부자의 시선으로 배우는데는 더 유용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는
"왜"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길 권유한다.
근거인 즉슨, 상대를 압박해서 평가적인 답변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 사실 확인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상 중에 수시로 기회가 날 때 비공식적 인터뷰를 할 수 있으나,
공식 인터뷰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질문을 가지고 많은 내부자들에게 동일하게 물어봐야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친분을 좀 쌓은 상태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비공식적 인터뷰가 수시로 정보를 얻을 수있는 반면,
공식적인 인터뷰는 매우 체계적이고 일정한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인뎁스 인터뷰의 경우에는 매우 정교하고 포괄적이며 디테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시나 질문을 잘 정리해서 가려서 잘하는 것...
참여 관찰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