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 cast/세바시 5

[세바시 418회] 백수의 정치경제학 - 고미숙 문학평론가

참~~ 외모도 수수하시고,말씀도 굉장히 화려하게 하지도 않지만, 굉장히 명쾌하고 단호한 어조로 한치의 주저함이 없이 쏟아낸다. 내공 폭발이다~~ ^^간만에 진짜 최고의 강의를 들었다는 느낌이다~~(개인적으로는 세바시 강의 중 BEST OF BEST 중에 하나일 듯하다.) 강의들으면서 완전히 공감이 가고~사람들은 어이없다고 하지만 그 안에는 굉장한 사색의 흔적들이 녹아있다~~ 굉장히 철학적인 통찰이 숨겨져 있는데,이것을 너무나 듣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너무 재미가 있어서 강의내용이 가벼워보일 정도이다. 진정한 고수의 강의를 본 느낌이다.굉장한 고민과 통찰을 이렇게 사람들과 쉽게 소통하다니.... 고미숙 선생에 대해서 쓰신 책들을 좀 찾아봐야겠다~ + 흥미로운 것은 사람들의 반응이다~~굉장한 통찰과 해학..

Pot cast/세바시 2014.05.28

[세바시 419회] 감성의 끝에 서라 - 강신장 IGM세계경영연구원 원장

솔직히 강의 제목을 너무 멋지게 지으려고 한 것같다~강의 내용이 뭔지 확~~ 감이 오지 않는다... 근데 강의 내용은 아주 괜찮다~~ 정도가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감성이 중요한 키워드이기는 한데,창의성이라는 부분이 제목에서 느껴지지 않는다~~ 굉장히 인사이트가 있는 것 같은데~책 제목을 좀 잘못지은 듯하다~ 암튼~~ 처음 들어본 사람인데,책은 찾아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감성의 끝에 서라저자강신장, 황인원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14-03-17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세계적으로 고조된 위기와 무한경쟁시스템은 남과 같은 생각으로는 ... 강의 내용은책의 1부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해주는데~ 인사이트가 아주 괜찮다~~어떻게 보면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 듯한데~~예시가 아주 좋아서, 정리가 아주 잘..

Pot cast/세바시 2014.05.28

[세바시 421회] 마흔, 첫사랑에 빠지다 - 황일구 나인스이노베이션 대표

한동안 세바시 강의 내용이 맨날 뻔해서이제는 좀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최근 올라오는 강의들이초창기의 강의 수준으로 다시 올라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의 내용을 요약할 의도는 없고,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 사실 강의의 핵심 메시지는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였다.하지만, 어떻게 전달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강의였다~ 화려한 프리젠테이션 툴을 사용하지도 않았지만~확실히 대중을 사로잡을줄 아는 베테랑의 강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솔직히 이름만 들어서는 굉장히 생소한 인물이다~ 스토리를 듣고나니 어디서 한 번 들었던 것 같은 사람이기는 한데, 아주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기에 신선한 맛이 있다.그러면서도 '그리스 ..

Pot cast/세바시 2014.05.27

[세바시 207회] 당신에게 힐링이 필요하다면... - 고도원 아침편지

이 시대의 진정한 힐링은 무엇인가? 우리의 가슴에 북극성이 필요하다.북금성을 띄우면 방향을 잃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꿈이라고 부른다.꿈이 있으면 방향이 생긴다. 진짜 북극성은 '꿈넘어 꿈'에 있다. '꿈넘어 꿈'은꿈을 이루어진 다음에 무엇이 이루어질 것인가까지 생각하는 것이다. 개인의 꿈을 넘어서,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까지 주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 '꿈넘어 꿈'을 위해서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위기의 순간,절대 고독의 시간이 찾아온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기 때문에...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 때, 눈물을 흘릴줄 알아야 한다. 부시는 임기말에 이야기했다.'나는 지난 7년동안, 신의 어깨에 기대서 많이 울었다.' 나만의 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당신에게 힐링이 필요하다면,잠깐 멈추..

Pot cast/세바시 2013.12.29

[세바시 252회] 슬픈 날의 행복 여행 - 남기환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인생 자체가 여행이지만,우리는 끝없이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낮선 곳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남기환씨는 그리 유명한 칼럼리스트는 아닌 듯하다.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원래부터 여행을 좋아하기는 했지만,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모든 것을 잊고 떠난 여행 아픈 아내와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었던7개월의 여행 이야기는 마음 한 구석이 짠~~ 해진다. 앞만 보고 달리기 바쁜데,이것 저것 생각하다보면 할 수 없는데... 그런 후 나중에 생각해보면 못 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그리고 그 때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한다... 소중한 사람과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그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들... 낮..

Pot cast/세바시 201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