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간이 흘러서 20세기 중반으로 넘어온다. 20세기 중반에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것은 자유주의 신학에 대해서 불트만과 같이 대항하면서도,전통적인 것에서 길을 찾아 믿음의 영역을 강조하는 칼 바르트이다. 한국에서는 너무 나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인간의 합리성 안에서 이해될 수 있는 종교와의 결별을 주장하며,기존의 자유주의 신학을 모두 거부했기에 꼴 보수 이미지가 강하다. 뭐 저서가 완성이 안되서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도 하는데,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흐름과 정반대로 간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특히, 삼위일체적 사상, 성경과 말씀, 교회를 중시하는 등전통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좋아할만 주장을 펼쳤다.(하지만, 이는 한국의 기복신앙 같은 것과는 결이 다르다.) 하지만 예언자적 신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