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철학 고전을 읽는 것을 쉽게 떠올린다.공자, 노자, 스피노자, 칸트, 들레쥐, 라캉 등 하지만, 철학은 살아 있는 활동이고 사유를 의미한다.최진석 교수는 철학적 사유를 전략적 사유와 유사한 개념으로 설명한다. 철학을 하는 목적은 철학적 지식을 축적하는 일이 아니라,직접 사유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철학 생산국이 아니라 철학 수입국이다.이것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적인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하지만, 아직도 배껴오기 바쁜 것은 사실이다.오히려 새로운 것을 제시하면 레퍼런스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먼저 던진다. 아직까지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가 부족하며,오히려 남들이 가는 길을 안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