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Room/Operations Management

[생산관리①] 생산관리란 무엇인가? (Operations Management)

열린 공동체 사회 2014. 1. 9. 09:42
Operations Management (Paperback / 9th Ed.)
외국도서
저자 : Lee J. Krajewski / Larry P. Ritzman / Manoj K. Malhotra
출판 : Pearson Education Korea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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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수업중에

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떨어지는 분야가 바로 생산관리이다.


물론 생산관리 분야 교수님들이

이 글을 보면 화내시겠지만, 현실은 인정하실 것이다.


이유야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공장냄새가 좀 나고, 수학과 연관이 많이 되서일 것이다.


학부 때도, 생산관리 과목을 하나는 들어야 된다는 선배의 충고에

아무 사전 지식 없이 경영과학 수업을 들었다가 피를 봤던 경험이 있어서

생산관리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원에 와서 다시 만난 생산관리...


나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분야였고~

경영학도, 특히 CEO가 되고 싶다는 사람은 꼭 알아야하는 내용이였다.

(제조업에 초점이 맞춰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


역시나 모든 과목이 다 그렇지만,

교수님들은 자신의 분야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경향이 있다.

(사실 그 정도의 프라이드는 가지고 있어야 교수를 하실 수 있겠지만...)


암튼~~

생각보다 생산관리의 범위가 매우 넓었다.

산업공학과 영역이 좀 겹치기도 하고, 마케팅하고도 좀 많이 겹치기도 했다.

(물론, 같은 프로세스 상에서도 분야에 따라서 보는 관점은 전혀 달랐다.)


초창기 생산관리의 관점은

어떻게든 비용을 줄여서 효율성을 높이냐에 한정되었고,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Value를 통해서 profit을 획득하는 과정으로 보면서

production 개념에서 operation개념으로 영역이 좀 넓어지고,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도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든 활동을 생산으로 보다보니,

기업의 모든 활동 중에 안 걸리는 부분이 없는 것이다.

(좀 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실은 맞는 말이기는 하다.)



<생산관리의 현대적 정의>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가치 사슬 활동을 통해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자원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활동


+


아무리 그래도 주 전공분야라는 것이 있는 법이니

생산관리에서 주로 다루는 영역은 아래와 같다.


수요 예측, 생산 능력 계획, 일정 관리, 

재고 관리, 품질 관리, 고용자의 동기 부여 및 교육, 

공장 배치유통 관리, 공급 사슬 전반의 관리



교수님께서는 우리들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경영학의 다른 분야인 마케팅과의 차이로 명확히 설명해주셨다.


Marketing promises, Operations Delivers



생산관리의 주된 관심사는

역시 효율성이라는 부분과 결과보다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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