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은 후반부에 딜타이가 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사실상 슐라이어마허를 다룬 장이라고 봐야한다.(딜타이 역시 슐라이어마허를 계승 발전시킨 사람으로 소개됨) 슐라이어마허란 사람은 매우 매력적이다~ 전통 경건주의 신앙, 낭만주의, 계몽주의, 칸트 철학을 모두 섭렵했으며,이러한 내용들을 모두 해석학의 범주로 결합시켜 버렸다~ 그에게 괜히 해석학의 창시자, 개신교 신학의 아버지란 칭호가 붙는 것이 아닌 듯하다~ 그의 성경 해석 방식은 앤서니 티슬턴에게도 그대로 영향을 주었고,성경이 쓰여진 장르에 따라서 해석을 해야한다는 견해를 그대로 지지하게 만든다. 당시 계몽주의자와 합리주의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던성경에 대한 비판들에 대해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념을 끝까지 지키면서도,다른 신학자들과 다르게 그들의 비판을 능동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