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US Field Study ⑨ - 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IJM, Washington D.C.)

열린 공동체 사회 2013. 12. 13. 21:00


Internatioanal Justice Mission은
1997년 Gary Haugen이 르완다 학살을 보고 만들게 되었다. 

개인의 인권을 보고하기 위해서
성 착취, 노예 노동, 불법 구금 등의 비인간적인 활동을 막기 위해서 싸우고 있으며
철저히 기독교 마인드로 운영되는 단체이지만 도움의 대상에는 종교를 국한하지 않는다. 

매일 11시 모두가 모여서 30분간 기도할 정도로
기독교적 정체성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기독교 법률가의 후원에 기반해 성장해왔다 

재정의 20%정도는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나 구글재단으로부터도 지원을 받고 있으며
활동 범위도 점차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로컬 사람들과 긴밀하고 매우 신중하게 연결되어있으며
부패하지 않은 관료를 찾아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


IJM은 TFA나 ACS와는 굉장히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 
둘 다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IJM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제 3세계의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IJM의 활동들이 그 국가의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010년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한 랜턴 프로그램은
미성년 성매매 79%감소, 200명 이상의 미성년자 구제, 100여명의 인신매매범체포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IJM의 특징은 자신들만의 능력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형단체나 정부의 지원에도 적극적이면서
자금 확보차원의 문제들도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NPO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
사회적경제나 사회적 기업의 관점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이다. 

지속가능하고 사회적 임펙트를 줄 수 있는
NPO의 또 다른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IJM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본 내용은 한국리더십학교 필드스터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적인 후기이며,
한국리더십학교의 교육 목적이나 프로그램 내용, 방향성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