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먼저 삶을 살아간 선배의 이야기들 책과 글은 그들의 지혜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서 전달해줄 수 있다. 마음이 지쳐서 그만두고 싶을 때, 마침 오미크론에 걸려서 자가격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동료가 집으로 보내준 이 책은 영적 발돋움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삶의 모순 속에서 지쳐가고 있던 나에게 관계맺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묵상하고 기도하게 해준 소중한 책이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그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울림을 준 것은 '따뜻한 환대(hospitality)'에 관한 부분이다. 환대는 무엇보다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적이 아닌 친구가 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