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와 동시에 구입한 맥북에어1년간 나와 동거동락한 소중한 녀석인데, 어이없게 하드가 날라갔다. 일단 상태는갑자기 컴퓨터가 얼어버려서 강제 재부팅을 했건만,부팅은 안 되고, 폴더 상장 안에 물음표만 떠서 깜빡깜박하고 있다. 맥북에는 인터넷을 통한 자동 복구 기능이 있기에, ctl + R 을 누르고 기다렸던만,복구를 시작하는듯 하다가, apple.com/support.6003F 라는 메시지만 뜨고 움직이지 않았다. 아무리 인터넷에 검색해도 이 증상에 대해서는제대로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기에 백업용 외장하드를 꽂아서 확인해보니하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맥북의 하드가 날라간 것이다.) 컴퓨터 하드가 날라가는 최악의 상황이지만, 예전같으면 맨붕이였을 것을...몇가지 사실들이 나에게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