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세월호 사고 소식에... 불쌍한 영혼들을 하늘로 보냈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펐고, 진행되는 상황들을 보면서 너무나 어이가 없었고 너무나 분노했다. 너무나 시끄러운 소식이 넘치기에... SNS에 그 어떤 말도 남기지 않고 조용히 슬퍼하며...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몰라 하염없이 기사만 보고 있었다... 냉철해지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기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나의 주어진 자리에서 대안을 찾아보자... 그리고, 희생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자했지만... 나의 슬픔은 자기 위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늘 아침 예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나와 동갑이였던 친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게 되었다...죽음은 그런 것이였다.... . .수없이 세월호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