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행사였다.간만에 시간이 되서 어떤 분위기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첫날 직접 참관했다. 기존에 참여하던 포럼들보다는 훨씬 더 이벤트성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다.SBS에서 주최해서 그런지 세련된 무대 구성과 방송 연출적 요소들이 강해서, 방송국에 방청온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이 포럼은 굳이 직접 찾아 올 필요는 없겠다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생방송되기에, 통역 서비스까지 받으며 편하게 집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의 포럼에 참여해봤지만,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현장성보다는 방송 위주라서 그런지 부대행사들이 별로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보여주기 식의 현장 이벤트나, 불필요해보이는 일회성 현수막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