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성이라는 인물은 사실 처음들었다. 강의를 보고 나서야 검색을 통해서 독특한 이력을 찾을 수 있었다.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제 건축공모전에서 신청조차 받아주지 않자,무작정 프랑스 유학을 떠나버린 열혈 청년 그리고 그는 프랑스 전역의 건축학교 졸업생들 중 최우수 작품에 수여되는 '폴 메이몽 건축가 상'을 동양인 최초로 받게 되었다. 그런 후 그는 현재 프랑스의 장 누벨 건축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 그는 어찌보면 꽤 잘나가고 있는 청년의 모습이었다.하지만, 그의 이력보다는 그의 메세지가 확실히 더 강렬했다. 메시지의 핵심은 꿈이 직업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Dream은 명사이면서도 동사이다. 꿈이 직업과 동일한 단어가 되어버리는 순간사람들은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