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박근혜 정부의 내각 구성이 완료되었다.취임 이후 무려 52일만에 이루어진 역사상 유래없는 상황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문제로중도 사퇴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마지막에는인사청문결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었음 불구하고임명을 강행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내각 구성은 완료되었다. 정치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면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굳이 다시 꺼내는 이유는 임명된 사람과 낙마한 사람들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인수위부터 시작되어 내각 구성까지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적날하게 드러난우리 사회에 만연한 관행이라는 모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 인사청문회에서 수많은 논란들이 있었지만,내가 가장 주목하고 싶었던 부분은 공공연한 관행들이이 번 기회에 도덕성 검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