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 재미는 평소 설교 시간에 들을 수 없는성경 이외의 뒷 이야기들에 대해서 아는 재미가 쏠쏠하다~ 번역자의 충고대로~다소 사전식 나열이라서 좀 지겹기는 하지만,성기문 교수님이 맥을 잡아줘서 그런지~ 나름 읽을만 하다~ 말 그대로 2세기는 원리 원칙이 없는 혼란기이다~ 사도들은 모두 죽으면서,자기 맘대로 성격을 해석하고 서로 우기는 상황... 역시, 자유도라는 것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듯하다~괜히 원리 원칙을 세우려는 것이 아닌데~ 암튼, 구약을 무시하려는 흐름이 나타났었지만,율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신약과 연결고리를 찾아가던 시기이다~ + 정해진 것이 전혀 없었던 시절이기에,신비주의적 성격을 가진 영지주의가 대세를 이룰 수 있었다. 로마가 카톨릭교회를 국교로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