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2

2014 오르세미술관展 - 국립중앙박물관

2011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오르세미술전에 다녀왔었다. 인상주의가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인기가 좋은데다가,빈센트 반 고흐의 를 비롯해서,모네, 드가, 세잔, 르누와르, 밀레, 루소 등 아주 쟁쟁한 작품들이 대거 한국에 왔었다. 특히 2011년에는 오르세 미술관이 공사중인 관계로유명한 작품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오르세 미술관전은 화제를 불러모았고개인적으로는 굳이 고흐만 내새웠어야하는 아쉬움이 들정도로 훌륭한 작품들이 넘쳐났다. 2011년에는 진짜 눈이 호강한 전시회였다. 고흐의 는진짜 왜 사람들이 고흐, 고흐 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였다. 그냥 멀리서부터 빛이 나는 그림이였고, 그 그림 하나만 보고 나왔다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만한 진짜 걸작중에 걸작이였다. 물감을 떡칠(?)하듯이 쳐발라..

Meditation 2014.08.17

[시사통] 동양철학으로 세상을 보다 ④ - '성선설'은 정치 구호였다 (김시천 경희대 연구교수)

성선설과 성악설...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이론적으로 대조하기도 하고,어쩔 때는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의 차이로써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루소와 홉스의 차이로 설명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동양과 서양의 차이로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좀...) 반면,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주장을 끌어와서,인간의 본성은 원래 선한것도 악한 것도 아니며 평가할 수 있는 대상 자체가 아니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인간의 속성을 어떻게 규정할 수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둘 다 너무 표면적인 부분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시천 교수의 지적은 너무나 신선한 접근이였다. [03/20pm] 성선설은 정치 구호였다 < 원문 방송 듣기 (시사통) 김시천 교수의 주장은 맹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