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쾨르 2

[Hermeneutics] 제10장 20세기 중반의 접근: 바르트, 신해석학, 구조주의, 탈구조주의, 제임스 바의 의미론

이제 시간이 흘러서 20세기 중반으로 넘어온다. 20세기 중반에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것은 자유주의 신학에 대해서 불트만과 같이 대항하면서도,전통적인 것에서 길을 찾아 믿음의 영역을 강조하는 칼 바르트이다. 한국에서는 너무 나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인간의 합리성 안에서 이해될 수 있는 종교와의 결별을 주장하며,기존의 자유주의 신학을 모두 거부했기에 꼴 보수 이미지가 강하다. 뭐 저서가 완성이 안되서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도 하는데,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흐름과 정반대로 간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특히, 삼위일체적 사상, 성경과 말씀, 교회를 중시하는 등전통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좋아할만 주장을 펼쳤다.(하지만, 이는 한국의 기복신앙 같은 것과는 결이 다르다.) 하지만 예언자적 신학을 ..

[Hermeneutics] 제 2장 철학,성서학, 문학이론, 사회적 자아의 맥락에서 본 해석학

해석학은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다.단순 성서의 해석뿐만 아니라 사회학 전반으로 확대 해석할 수도 있다. 특히 사회학에서 등장하시는 하버마스 형님이이 분야에도 등장하시는 것을 보면서 해석학의 적용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버마스랑 리쾨르랑 서로 많이 싸우는 듯)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고대의 성경 해석 방법에서 출발해칼뱅과 슐라이어마허, 문학이론과 독자반응이론 거치면서 하버마스와 리쾨르까지,해석학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주류적인 사상적인 흐름을 다루고 있다. 4장부터는 이런 역사적 흐름에 맞춰서 이론들을 자세히 집어나갈 듯하다~(마치, 이 책의 개관을 읽은 듯한 느낌이 매우 강함) 대학생 때 커뮤니케이션 이론 시간에 만난 위르겐 하버마스그의 비판이론과 '공론장'이라는 개념은 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