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nded Theory ⑥] 분석도구_Anselm Strauss & Juliet Corbin (1998)

2013.12.18 23:29


근거이론의 분석도구라는 제목이라 좀 기대했건만,


사실 7장의 주요 내용은 6장과 상당부분 겸친다.

분석도구로 제시하는 3가지 중 2개는 6장에서 다룬 내용이다.


다만, 6장에서는 개괄적인 내용을 다루었다면,

여기에서는 구체적은 수단으로써 세부적인 활용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


이론을 구축하는 것은 구체적인 것을 일반화하는 것이다.

한 사례에 대한 내용을 이론적 질문을 통해서 범주의 속성과 차원에 따라 비교하여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분석 도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단, 연구자의 사고를 학술 문헌이나 개인적 경험의 테두리에서 해방시키며,

현상에 대한 표준화된 사고 방식을 피하게 만들어준다.


사람들이 말하고 행하는 것을 경청하고

자료에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어떤 것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연구되는 자료에 의해 만들어진 가정이 무엇인지 명확히하며

자료를 검토하면서 진흙 속의 진주를 발견하여 유요한 이름을 붙이게 된다.


범주의 속성과 차원을 발견하면서,

귀납적으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분석도구은 이미 앞에서 모두 등장했다.


1) 질문하기

2) 단어, 구문, 문장의 분석

3) 비교를 통한 심화 분석


+


질문하기는 뭐 계속해서 질문하라는 내용으로 앞 장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6하원칙은 기본이며, 시간적 질문, 공간적 질문, 기술적 질문 등 다양한 질문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던어, 구문, 문장의 분석 역시

5장 미시 분석에서 이야기한 내용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문서를 쭉 읽어보고,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내여 가능한 모든 의미의 목록을 작성해보라고 설명한다.


가장 심화해서 설명하는 부분은 이론적 비교 부분이다.

일단 자료 상에 명백히 드러나는 사건 대 사건 이나 사물 대 사물을 비교해보고,

추가적으로 이론적 비교를 통해서 심화된 분석을 진행할 수 있으며 책에서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플립플롭(Flip-flop technique)는

의미있는 속성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 반대편이나 극단을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요한 개념 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면,

반대편의 개념인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체계적 비교의 경우에는

사람들은 개념이 얼마나 자주 출현하며, 다양한 조건 하에서 어떻게 보이는가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

경험적으로 또는 문헌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것에 기초해서 자료 안의 한 가지 사건을 비교해보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자료 안 에 있는 것을 보는 시야를 가로막는 분석적 장애물을 넘도록 도와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방법은 붉은 깃발 흔들기로

우리 자신이나 응답자의 편견이나, 가정, 믿음이 분석에 끼어들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완전히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편견에 빠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항상', '결코', '모든 사람', '결단코 확실한' 같은 단어가 나올때마다 경고의 신호를 보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황이나 말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


뭐 기대보다는 아주 많이 싱거운 내용이기는 했지만,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하기에 너무나 중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든다.



*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분은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


질적연구 근거이론의 단계
국내도서
저자 : Juliet Corbin,Juliet Corbin,Anseln Strauss / 신경림역
출판 : 현문사 200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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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공동체 사회 Study Room/Qualitative Research Anselm Strauss, Flip-flop technique, Grounded Theory, Qualitative Research, 근거이론, 비교하기, 질문하기, 질적연구

[Grounded Theory ⑤] 질문하기 & 비교하기_Anselm Strauss & Juliet Corbin (1998)

2013.12.18 19:38


근거이론에서 자료를 분석하는 것은

질문하기와 비교하기라는 방법을 통해서 진행된다.


분석자는 질문하기와 비교하기를 통해서

불분명해 보였을 사건들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질문하고 비교하는 방법은

자료 안에 있지만 발견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속성과 차원에 대해서 민감해지도록 도와주며,

추가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개념과 이론이 포화점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해서 진행된다.


이론적 분석에 대해서 더 심도있는 질문이나 관찰을 하도록 해주며,

분석자로 하여금 묘사의 수준에서 추상적 수준으로 재빨리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방법들은 기본적인 가정, 자신들의 편견, 그리고 관점을 검토하게 해주며,

전개되는 이론을 더 꼼꼼히 검토하고 초기 틀을 확고히 하거나 변경시켜준다.


분석자가 변화와 일반적 패턴을 둘 다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자료 분석에 대한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


대충 읽으면 뭐가 그리 중요한 내용이랴~~

싶을 수도 있는 그냥 다 좋은 이야기인 듯하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속성과 차원을 통해서 자료를 비교하는 것은 뻔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근데, 저자는 질문을 하고 이론적 비교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질문에 대한 답이나 속성과 차원을 자료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처음에는 이게 뭔소리인가 싶었다...

질문을 하고 이론적 비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질문에 대한 답과 이론적 비교를 통해 찾아낸 속성과 차원은 이용하지 말라고??


여기서 강조하는 내용은 

질문에 대한 답이나 속성과 차원은 자료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질문과 비교를 통해서

자료 안에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질문과 비교 자체가 중요해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자료 안에서 모든 속성과 차원이 명백히 드러난다면,

이론적 비교는 필요하지도 않으며 분석은 수월하게 끝날 수 있다.


하지만, 분석을 진행하다보면 속성과 차원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발생하기 마련이며,

이론적 비교를 통해서 속성과 차원을 가지고 자료 안의 내용들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근데, 초보자들은 이러한 속성과 차원에 매몰되어서

정확한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개개 세부사항마다 검토하고 토론하는데 에너지를 써버린다.


책에서는 경주마를 비교하는 작업을 통해서 이를 설명하는데,


어떤 말이 이길지 이빨을 통해서 비교하라고 했더니,

이빨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지는 않고, 어느 말이 이빨이 더 많은지만 세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이길지가 궁금한 것인데, 이빨만 분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생각해보니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다.


자료를 보자마자 속성과 차원을 이해해서

포화점에 도달할 정도로 개념과 이론을 뽑아낼 수 있다면,

굉장한 통찰력이 있거나 굉장히 운이 좋은 경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는 불가능하며,

자료 외에 있는 곳에서 속성과 차원을 끌어와서 이론적 비교를 진행해봐야만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도구인 속성과 차원에 매몰되어

자료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속성과 차원에 집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가장 우려하고
제6장에서 내내 강조하는 내용이다.

계속해서 질문하고 비교하기...
별거 아닌 것같았는데 어찌보면 분석의 가장 큰 핵심인 듯하다.

*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분은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



질적연구 근거이론의 단계
국내도서
저자 : Juliet Corbin,Juliet Corbin,Anseln Strauss / 신경림역
출판 : 현문사 200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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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공동체 사회 Study Room/Qualitative Research Grounded Theory, Qualitative Research, 근거이론, 비교하기, 속성과 차원, 이론적 비교, 질문하기, 질적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