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 3

2014 China / Beijing ⑩ - 천단공원(天坛公园) 그리고 이화원(颐和园)

고궁(故宮)만리장성(万里长城)천단공원(天坛公园)이화원(颐和园) 이들은 중국어 회화교재나 중국을 소개하는 책자에 항상 나오는중국과 베이징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역사 유물이며 최고의 관광지이다. 베이징의 햇살이 너무나 뜨겁기에하루에 한 곳씩 오전 일정을 이용해서 방문했다.(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7월의 베이징에서 이 곳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살인행위인 듯하다~) 역시나 이곳을 둘러보지 않고서는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의 명불허전(名不虛傳)인 곳들이다. 4군데의 가장 큰 공통점은 역시나 그 스케일이 주는 중압감이다. 경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장엄한 위엄의 고궁(故宮)팔달령에서 내려다봐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만리장성(万里长城)가도가도 끝이 안나는 방대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천단공원(天坛公园)인간의..

Travel 2014.07.20

2014 China / Beijing ⑤ - 자금성(紫禁城) 그리고 고궁 박물원(故宮博物院)

원래는 고궁 박물원(故宮博物院)과 톈안먼광장(天安门广场)을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정리해서 끝내버리려고 했으나... 명청 시절만 해도 황제가 톈안먼(天安门) 성루에 올라와서백성들에게 중대사를 발표하는 궁정의 광장에 불과했던 이 공간은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면서 공산 혁명의 상징이 되었다가,1989년 천안문 사태를 경험하면서 민주화와 공산화가 공존하는 중국의 얼굴이 되어버렸다. 너무나 많은 생각할꺼리를 던져주었기에,톈안먼광장(天安门广场) 이야기만 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다. 오늘은 중국의 현재를 잘 보여주고 있는 톈안먼광장(天安门广场)을 지나자금성(紫禁城)의 실질적인 입구인 오문(午门)에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청나라 시절 성곽 구조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

Travel 2014.07.18

2014 China / Beijing ④ - 고궁 박물원(故宮博物院) 그리고 톈안먼광장(天安门广场)

오늘의 주제는 천안문과 자금성이라고 우리에게 익숙한톈안먼 광장(天安门广场)과 고궁 박물원(故宮博物院)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세와 근대, 현대가 교묘하게 어울어져 있는 이 공간은명청 시대에도 정치의 중심지였지만 오늘날에도 정치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으며,베이징 관광의 백미이자 핵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진짜 교묘한 공간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곳은 사신이 들어오던 길인 첸먼다제(前門大街)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해야한다. 염정문을 거쳐 첸먼다제(前門大街)를 따라 올라오기 시작해서,군사적 방어망인 전루(箭楼), 실질적인 출입구인 정양먼(正阳门)을 지나서,대청문(大淸門), 톈안먼(天安门), 오문(午门), 태화문(太和門), 건청문(乾淸門), 신무문(神武門)을 거쳐야 고궁 박물원(故宮博物院)은 끝이 나지만자금성의 ..

Travel 201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