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6일 진행된 아시아 미래포럼의 주제는 '일의 미래'였다. 첫째날 주로 논의 된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프레카리아트의 출현, 노동보호, 기본소득 등이였고, 둘째날은 각 세션마다 지역 혁신, 플랫폼 경제, 직장 민주주의, 사회보장, 휴먼테크놀로지 등에 대해 다루었다.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뻔한 이야기를 많이 다룬 것도 같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주로 어떠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특히 기술의 발전으로 총칭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변화하는 노동조건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볼 수 있었다. 첫날 기조연설과 오후에 이어진 특별강연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