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2

[시사통] 동양철학으로 세상을 보다 ② - 우울증과 공자 (김시천 경희대 연구교수)

참 재미있는 강의다...동양철학이 이렇게 쉽게 다가오다니...김시천 교수의 두 번째 강의는 공자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강의였다. [03/06pm] 현대인의 불안·우울을 공자가 본다면? < [시사통] 원문 자료 보기 & 방송 듣기 중고등학교 시절 한문 시간에 대충 줏어 들었던,논어의 첫 구절에는 오랜 세월 취준생의 삶을 살았던 공자의 애환이 담겨있다고 한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에 맞춰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친구가 먼 곳에서 나를 찾아준다면 즐겁지 않겠는가)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위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는다면 군자답지 않겠는가) 공자는 평상 재상이 되고 싶었고 이를 위해서 공부를 했다.근데 그게 마침 때에 맞춰서 익히게 되었으면 기쁠 것..

[시사통] 동양철학으로 세상을 보다 ① - 고전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김시천 경희대 연구교수)

시사평론가 김종배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시사통]에나름 흥미있는 강의가 연재되어서 듣고 느낌점을 차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강의 내용은 이미 시사통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있어서 따로 정리할 필요는 없을 듯하고, 관심있는 분들은 가서 읽어보고, 직접 들어보시길~ ^^ [02/27pm] 나와 공동체를 치유하는 동양철학 < [시사통 홈페이지] 방송내용 보기 강의 내용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고전이 우리에 주는 의미와 우리가 왜 고전을 알아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이 부분은 교회에 가면 항상 성경을 읽으라는 것과 동일한 맥락이며,학교에서는 꼭 고전이라고 불리는 원서를 읽게 시키는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목회자가 아니고, 교수가 될 생각도 아닌데,왜 꼭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특히나 교회에서는 마르고 달토록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