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문 5

[Hermeneutics] 제 7장 종교개혁, 계몽주의, 성서비평의 발흥

종교개혁과 계몽주의, 성서비평... 성경에 대한 권위가 급상승한 종교개혁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재조명을 한 계몽주의그리고 성경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을 주장한 성서비평 더 이상 신비적이고, 권위적인 기독교는사람들에게 점차적으로 통하지 않게 되었다. 점점 더 많은 학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진짜 다양한 견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 동안 어떻게 보면 대충 쉽게 넘어갔던 내용들이~이제는 확실히 검증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이 때의 이러한 합리적인 연구들은 성경 해석에 대해서는 혁명적인 발전이 일어난다.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성경이 퍼져나가면서,일반인들도 성경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성경의 내용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합리주..

[Hermeneutics] 제 6장 3세기에서 13세기까지

6장으로 넘어오면서이제는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니읽을 맛이 좀 나기 시작한다... 진짜 번역가의 조언대로여러 학자의 백과사전식 나열이다... 뒤에 한 사람의 이론을 집중적으로 탐구할 때는 좀 나아지겠지?(그나마 난 역사를 좋아하지만, 역사 싫어하는 사람은 도저히 못 읽을 듯... T.T) 그래도 이제부터는 뭔가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서 좋다~(알레고리랑 역사적 해석이랑 반복해서 싸우기만 할 때는 진짜 지루했음.) + 여기서 많이 생각하는게 되는 것은역시나 또 한 번, 주류와 비주류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주류인 로마 교회와 비주류인 알렉산드리아와 안디옥 교회... 알렉산드리아와 안디옥에 잘난 사람이 나타나면...이단으로 규정되면서 대부분의 자료를 소각해버렸다... 로마 교회에서 눈에 띄는 사..

[Hermeneutics] 제 5장 신약과 2세기

이 책을 읽는 재미는 평소 설교 시간에 들을 수 없는성경 이외의 뒷 이야기들에 대해서 아는 재미가 쏠쏠하다~ 번역자의 충고대로~다소 사전식 나열이라서 좀 지겹기는 하지만,성기문 교수님이 맥을 잡아줘서 그런지~ 나름 읽을만 하다~ 말 그대로 2세기는 원리 원칙이 없는 혼란기이다~ 사도들은 모두 죽으면서,자기 맘대로 성격을 해석하고 서로 우기는 상황... 역시, 자유도라는 것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듯하다~괜히 원리 원칙을 세우려는 것이 아닌데~ 암튼, 구약을 무시하려는 흐름이 나타났었지만,율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신약과 연결고리를 찾아가던 시기이다~ + 정해진 것이 전혀 없었던 시절이기에,신비주의적 성격을 가진 영지주의가 대세를 이룰 수 있었다. 로마가 카톨릭교회를 국교로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Hermeneutics] 제 4장 고대세계에서 시작된 영원한 질문의 유산

성경 해석에 대한 초기의 출발점은 크게 2가지 흐름이다. 당시 히브리어는 학문적인 용어로만 남아있었기 때문에,히브리어로 된 필사본을 일반 대중이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유대지역에서는 아랍어로 된 번역본(타르굼)을유대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그리스어로 된 번역본(70인경)을 중심으로일반인들은 성경의 내용을 이해했다고 한다. 역시나 원문이 아니다보니,번역하는 과정에서 해석이라는 부분이 들어가게 된다. 아랍어로된 타르굼은 직역보다는 의역이 많아 당시 생활 상을 파악하는데 좋다고 한다.그리스어로 된 70인경의 경우에는 히브리어로된 원문이 없는 외경들이 존재한다. 안타깝게도 성경과 마찬가지로 70인경의 경우에도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다.(히브리어 원문이 없는 외경에 대해서는 개신교는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Hermeneutics] 제 3장 해석학적 방법의 예: 예수의 비유

3장에서는 예수님이 사용한 비유를 통해서수 많은 비유의 방법과 해석학적 접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굉장히 재미가 없는 파트였다~2장의 역사적으로 나열된 부분을 비유라는 것을 중심으로...다시 한 번 쭉~~ 나열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2장보다 더 지루하게 느껴졌다... T.T 근데 챕터를 다 읽고 나니,마지막 단락에 모든 결론이 집약되어 있었다...(누가 사전에 마지막 단락만 읽으면 된다고 이야기해줬다면 좋았을 것을...) 어짜피 앞에서 나열된 내용은 뒤에서 자세히 다룰텐데...암튼 개괄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꺼라는 점에서 위안을 삼는다... 결론은 명확하다... 어떠한 해석방법도 항상 일반화할 수 없으며,상황에 따라 역사적 해석, 알레고리적 해석, 독자반응비평, 실존주의적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