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박람회 2

[사회혁신] 셉테드(CPTED)의 재구성 - 서울시 정책박람회 (2014)

셉테드(CPTED)라는 용어는 굉장히 생소한 단어이다.근데, 2014년 서울시 정책 박람회 오후 토론 프로그램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프로그램 소개를 읽어보니,단순히 간담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워크샵을 접목해서 진행을 한다고 한다.게다가 국제공인 전문 퍼실리테이터인 주현희 이사가 사회를 본다고 한다. 같은 시간대에 정태인 교수님의 피케티 관련 강의가 있었다.워낙 전세계적으로 피케티 열풍이 강해서 정태인 교수님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아직 피케티의 책도 안 읽어봤고, 정태인 교수님 강의는 이미 한 학기 동안 들어봤기에 뭔지도 제대로 모르지만 주현희 이사가 진행하는 셉티드(CPTED) 간담회를 선택했다. 지난 오픈테이블 퍼실리테이터 워크샵에서주현희 이사의 물흐르는 듯한 진행에 감동했던터..

2014 서울시 정책박람회 - 정책나들이 (김대식 / 조희연 / 박원순 / 이진하)

스웨덴 동남쪽 고틀란드 섬 해변 휴양지 비스비(Visby)에서는매년 "알메달렌 주간(Almedalen Week)"이라는 정치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400여개의 다채로운 컨퍼런스가 열리며,정치인, 노동조합,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토론한다. 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박원순 시장은2012년부터 "알메달렌 주간(Almedalen Week)"의 컨셉을 그대로 차용한 정책박람회를 열기 시작한다. 그 동안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노하우도 쌓였고,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자신감도 생겼는지 올해 행사는 예전보다 더 완성도가 올라간 것 같았다. 오픈테이블을 도입하면서 시민들의 참여 방법과 기회를 보다 확대하였으며,강연과 토론도 이전보다 다양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