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어떤 회사의 특별한 사례를 이야기할 때'그것은 그 회사만의 독특한 조직 문화'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개인적으로도 난 조직 문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부에서 분석하기에는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만,그 조직문화라는 것인 얼마나 거대하게 작용하는지 안에 있는 사람은 피부로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학문적으로 조직문화를 논한다는 것은어찌보면 가장 모호하고 가장 무책임한 분석 결과이다. 조직문화라는 것 자체가 그대로 다른 곳에 이식할 수 없는 것이기에,애매모호한 그 것을 설명하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분석 결과를 다른 곳에 써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애매모호한 것을 명확하게 설명하고,그것이 다른 조직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일반화하여 설명할 수 있을 때 그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