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Room/Qualitative Research

[Qualitative Research ④] Participant Observation 03_Danny L. Jorgensen(1989)

열린 공동체 사회 2013. 10. 11. 14:18



Participant Observation : A Methododology for Human

저자
Jorgensen, Danny L. 지음
출판사
Sage | 1989-02-01 출간
카테고리
인문/사회
책소개
Danny L. Jorgensen's book certai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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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3. Gaining Entree to a Setting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연구 대상을 정하고
실제적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 컨택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

저자도 이야기하지만, 
연구 대상을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운이나 상황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접근 가능해야하고,
접근했을 때 연구자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연구자의 역할이 어디까지 연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성취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

연구 대상을 선택한 후
첫 번째 단계는 어떻게 접근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공식적인 허락을 받고 진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Overt 방식과
연구한다는 내용을 알리지 않고 참여자 역할을 수행하는 Covert 방식이 존재한다.

Overt Strategies는 기본적인 제안서를 제출한 후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연구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다소 연구 계획을 수정하더라도 일단 허락을 받아내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내용이야 진행 과정에서 수정될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진행하는 과정에서 친분을 활용해서 추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Covert Strategies는 단순하지 않다.

일단, 연구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사전에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라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사전에 동의를 받기 어려운 
특수한 상황(일탈 행위, 범죄 상황 등)에서는 피할 수 없는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연구 대상자를 기만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항상 좋은 모습만 보이려하기 때문에
진실된 정보를 얻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연구자 앞에서 대놓고 상사 욕을 하거나, 쉽게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움)

이러한 경우에도
현장의 사람들의 익명성과 품위를 존경해야하며
연구가 끝난 후에는 정보 제공의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만 한다.

물론, 처음부터 연구할 목적이 아닌 개인적 관심으로 참여했다가,
나중에 공식적으로 참여관찰을 수행하기로 마음 먹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음

이럴 경우 모두에게 알리지 못했어도, 
연구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이야기 해줘야만 한다.

overt를 진행하다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covert로 진행하거나,
covert를 진행하다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overt로 진행할 수도 있다.

언제나 연구의 상황은 특수하기 때문에~

결론은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서 
최상의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