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에이터 2

[사회혁신] 셉테드(CPTED)의 재구성 - 서울시 정책박람회 (2014)

셉테드(CPTED)라는 용어는 굉장히 생소한 단어이다.근데, 2014년 서울시 정책 박람회 오후 토론 프로그램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프로그램 소개를 읽어보니,단순히 간담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워크샵을 접목해서 진행을 한다고 한다.게다가 국제공인 전문 퍼실리테이터인 주현희 이사가 사회를 본다고 한다. 같은 시간대에 정태인 교수님의 피케티 관련 강의가 있었다.워낙 전세계적으로 피케티 열풍이 강해서 정태인 교수님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아직 피케티의 책도 안 읽어봤고, 정태인 교수님 강의는 이미 한 학기 동안 들어봤기에 뭔지도 제대로 모르지만 주현희 이사가 진행하는 셉티드(CPTED) 간담회를 선택했다. 지난 오픈테이블 퍼실리테이터 워크샵에서주현희 이사의 물흐르는 듯한 진행에 감동했던터..

Open Space Technology (OST) - Harrison Owen (1997)

OST라고 하면, 사람들은 Original Sound Track을 먼저 떠올린다.OST(Open Space Technology)는 아직까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방법은 아니기 때문이다. OST는 Harrion Owen이라는 경영컨설턴트가 처음 제시했다.1983년 제2회 조직 변혁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했던 Owen은 매우 흥미로운 사후 평가를 받게된다. '컨퍼런스 내용 중에 가장 만족했던 강의나 시간은?'이라는 질문에,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것은 다름 아닌 coffee break 였다. 유명한 강사들의 강연보다도, 자신이 관심있는 사람과 관심있는 대화를 나눈 순간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착안한 오웬은 자신이 경험했던 아프리카의 부족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평소에 흩어져 살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