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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2014 오픈테이블 - 일상폴폴

제3섹터 분야에 기웃거린지 벌써 2년 정도된 듯하다...(NGO부터 시작하면, 한 5년쯤 된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 쪽 활동가들의 가장 큰 매력은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넘친다는 것이다.그리고, 아무런 욕심 없이 그냥 질러보고, 진짜 멋진 열정도 가지고 있기에 보기에도 참 좋다. 이쪽 바닦은 주류 사회 또는 그와 정점에 있는 진보진영 운동과는뭔가 확실히 다른 것 같았고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도 잘 맞는 것 같았다. 근데, 이 바닦에 발을 담근 후 가장 느끼는 것은바위에 계란을 계속 던지기는 하는데, 뭔가 좀 체계적이고 생산적이지는 못하다는 것이다.어디서 재미있고 신기한 것을 찾아오거나 때로는 생각해내기도 하는데, 깊이와 계획은 좀 부족한 느낌? 그래서, 기성세대, 또는 주류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Open Space Technology (OST) - Harrison Owen (1997)

OST라고 하면, 사람들은 Original Sound Track을 먼저 떠올린다.OST(Open Space Technology)는 아직까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방법은 아니기 때문이다. OST는 Harrion Owen이라는 경영컨설턴트가 처음 제시했다.1983년 제2회 조직 변혁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했던 Owen은 매우 흥미로운 사후 평가를 받게된다. '컨퍼런스 내용 중에 가장 만족했던 강의나 시간은?'이라는 질문에,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것은 다름 아닌 coffee break 였다. 유명한 강사들의 강연보다도, 자신이 관심있는 사람과 관심있는 대화를 나눈 순간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착안한 오웬은 자신이 경험했던 아프리카의 부족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평소에 흩어져 살던 부족..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2012 - 분노 속에 피어난 사랑

레미제라블 - DVD배급 : 톰 후퍼 / 휴 잭맨(HUGH JACKMAN),러셀 크로우(RUSSELL CROWE),앤 해더웨이(ANNE HATHAWAY),아만다 사이프리드역출시 : 2013.04.26상세보기 영화로써는 굉장히 불친절한 영화다. 모든 대사는 노래로 처리했고~중요한 배경 스토리는 노래를 통해서 알아서 예상해야 한다. 그 흔한 복선도 없고, 몰입하게 만드는 미묘한 감정 연기도 별로 없다. 별 설명없이 한 컷 한 컷 매우 빠르게 진행되지만,주요 배우의 가창 부분은 상대적으로 매우 길다~ 게다가 스토리는 굉장히 방대하고,런닝타임은 2시간 30분 정도나 한다. 레미제라블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스토리 이해가 쉽지 않으며,정신없이 전개되다가, 가창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늘어지니... 영화에 대한 호불..

Movie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