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 cast/[Bunker1] 강신주

강신주의 다상담 11 - '종교와 죽음' 편

열린 공동체 사회 2014. 9. 26. 22:43


사랑하면 무조건 아프다. 


부재의 고통이 없으면 사랑이 사라진 것이다.
아프다는 것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다. 

고통을 받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먼저 떠나는 건 죄악이다. 
고통으로 느껴지지않는 죽음은 아무런 의미없는 것이다. 

종교는 미래의 공포를 먹고 산다

여하한 자유라도 사랑이 있다면 방종일 수 없다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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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상담이 끝나서 다행이다...

계속 더 했으면 그냥 안 들었을 것 같다...


점점 지루해지고 패턴이 반복되면서...

좀 더 자극적인 사연을 기대하게 되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아름답게 마무리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