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몬드라곤에 다녀온 후,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몬드라곤에서 배우자(1991)'와 '몬드라곤의 기적(2012)' 2권의 책을 다시 펴보았다.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몬드라곤에서 배우자(1991)'는 어디 하나 뺄 내용이 없었다.연수를 한 번 다녀오는 것보다도 훨씬 더 풍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는 책이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1991년 쓰여졌다는 것이고,그 이후로 20년간의 몬드라곤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다는 부분이 아쉽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번역자였던 김성오선생님은 후속편으로 '몬드라곤의 기적'을 발간했다. 책의 절반은 20년이 지난 후의 몬드라곤에 대한 내용이며,나머지 절반은 몬드라곤의 사례를 어떻게 한국에 적용시킬까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녹아있다. + 1991년 이후의 ..